꼭 대형병원이 나쁜건 아닌듯

난 대형병원에서 상담받고 개인병원에서 수술한지 6개월지낫는데

눈 코 상담받으러 갓을때 첫번째로 갓던 대형병원 남자원장님이 나보고 눈은 할 필요 없고 코도 기본적인 거만 하라고햇음 절골 물어보니까 숨구멍 좁아진다고 할 필요 없다햇고 눈도 눈뜨는힘이 부족한게 아니라서 할 필요없다고함 내가 입술필러도 물어보니까 전혀 할 필요없다고 하면 후회할거라햇음
(결국 내가 우겨서 맞긴햇는데 후회하고 녹이는 주사엔딩)

그리고 두번째는 개인병원 상담갓는데
의사가 메부리 절골 옵션 같은거 다 넣고
미간도 넓으니까 앞트임 꼭 필요하다햇음
원래 미간넓다는 소리 한번도 안들어봤고 미간 넓다고 생각한 적 전혀없고 다른병원에서 추천해준적도 처음이였지만
자로 직접 미간거리를 재면서 하는말에
난 이것저것 더 하면 좋을줄알고 개인병원에서 했는데

수술결과는 존나 마음에안들고 가격도 비쌌었고 앞트임은 진짜 엄청엄청 후회함 첫번째 병원은 한국 대형 성형외과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그런 유명한 병원인데 그냥 대형병원이라는 불안감에 상담만 받았던거거든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 의사가 진짜 양심적인 의사엿다는..생각이 듦 물론 이건 대형병원과 개인병원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의사의 문제이긴하지만

+ 그리고 생각난건데 내가 첫번째 의사쌤한테 대놓고 대리수술이 무서워서 걱정된다고 말햇엇거든 그러니까 나보고 보호자랑 같이올거냐면서 같이오면 자기가 수술방 들어오고 나가는거 다 볼 수 잇고 필요에 따라서 시시티비 볼 수 잇다고도 말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