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플과 지방이식 술한지...수술날짜 포함해서 오늘 8일째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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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고 붓는거랑...성형하고 붓는거랑 워낙 틀리다 보니... 반신반의로 호박즙을 먹었어요..
몸에 열도 많고 약간 오동통한 편이라...살찌지 않게...
꿀안넣고 순수 호박만 대빵 많이 넣고 내린거죠..
그것도...엄마가 주말농장에서 직접키워 작년에 따놓았던 것들..... 내려놓은거 거든요
시중에서 사먹는건...달콤하고 맛있는데...
걍 호박만 댑따 넣은건... 달작지근하면서도 은근히 한약내가 조금 나는거같기도 하고.... 첨가물이 없어서 그런건지... 호박내리라고 맡겨놓은 약방에서 한약통에 내린건지....맛이... 꾸엑...입니다 아주..;;
평소같으면 한달 먹을 분량을.... 거의 일주일만에 다먹어치우고... 이제 4개 남았네요. 캬 !!!ㅡㅠㅡ
직접 내려서 그런가..
팩이 통통하도록 가득 들은 이호박즙들이 먹을때 마다...
오장육부를 뒤틀리게 하네요....
예전에 한약먹고 체한적이있어서 한약냄새는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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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제 앞으로 일주일안에 붓기와 쇼부를 봐야 하므로...코를막고 나머지 4개를 향해 도전합니다...
빈속에 먹으니...젠장..더 울렁거리는근여...
호박즙 때문인지 몰라도.... 일단은 변비가 좀 사라졌고... 먹고나면 소변이 엄청 마렵네요...
나만 그런것인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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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혹시 요즘 울아빠가 스테미나를 위해 드신다는...장어즙이랑 바뀐거 아냐 ㅡㅡ^ 살무지 찐다는뎅...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