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접속자 0 최근게시물 발품노트
알림 0
쪽지 0
  •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성형관련수다방

성형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작성하세요! 성형과 관련 없는 글은 "익명수다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성형수다]

글이어씁니다. 반대도 모자라 인간관계까지 끊으려는 부모님

우울시계 2019-01-28 (월) 14:38 6년전 863
https://sungyesa.com/new/free/391243
아까 조울증 글 쓴 사람이에요
상황 모르시면 우울시계 익명닉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ㅌㅇ에서 이벤트가에 혹해 예약금걸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물건너갈 위기고요,
그날 자리에 친척언니가 있었습니다.

언니는 저랑 20년동안 자매처럼 지냈구요
저희 부모님도 이모도 이모부도 그걸 아세요.
언니가 저 애기때부터 얼마나 이뻐했는지

근데 제가 상담했던 현장에 언니가 있었다는 이유로,
엄마가 홧김에 언니한테 전화를 걸어서 화낸거에요.
그것도 거의 새벽에요;;;;;
저도 말릴새도 없이 바로 전화걸더라구요ㅠㅠ

그렇게 예의 상식 따져대던 엄마가
생판 남도 아니고 조카한테 그리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엄마 언니의 딸인데요...


암만 엄마 피셜로는 내 딸 손해보는거 싫다해도
중간에서 제가 곤란해지는거잖아요?
제가 언니랑 함께한 세월이 얼마고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느 엄마가요.


사실 저희 부모님도 알고계셔요.
저한테 언니가 거의 유일한 친구나 다름없는거요...
근데 반대하는건 물론이고
제 유일한 인간관계까지 끊으려고 하는거잖아요 이건...


큰집친척오빠가 신혼이라 새언니가 있거든요.
새언니가 저 대하는거보면 엄마도 잘 알텐데 그러시는거죠.

물론 새언니도 좋은사람이죠.
근데 당연히 핏줄도 아니니
제가 이런 상태인거 알지도 못하구요 이해해줄 의무도 없구요
저는 새언니 시댁식구니까 인사치레로 대해주는거구요.

뭣보다도 엄마가 되게 노심초사해요.
새언니가 제 상태 눈치채고 멀리할까봐요.
엄마한텐 손윗동서 맏며느리다보니 어쩔수없겠죠
(근데 새언니가 더 저한테 살갑게대해주셔서 저도 어쩔수 없는상황이에요ㅠ)

엄마도 그럼 알거아니에요
저한테 친척언니가 어떤존재인지요.
아니, 저 친척언니 몇분 더 계세요
근데 그언니들이랑은 왕래가 적어서 친분은 없죠.
그걸 누구보다 잘아는 엄마가 그랬다는게....
저로서는 정말 배신감느껴요.


오늘 언니랑 오해 푸느라 얼마나 진땀뺐는지 알아요?
언니는 이와중에도... 물론 저에게 실망은했지만
저 걱정은 해줬어요....




사실 언니가 가족들 몰래 성형을 했어요.
이사실은 당연히 저희 부모님도 모르죠....

원래 제가 예약한데서 하려다가 다른곳으로 바꿔서
예약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었거든요
ㅌㅇ이 예약금 안주는걸로 유명하긴 한가봐요

저도 마침 눈때문에 스트레스받아하는거
언니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절 상담시켜주는 조건으로
예약금을 받았습니다.

저도 당시엔 그냥 서울구경만 하고
이야기 좀 듣고 언니 돈 돌려받게하자 생각이었구요.


예상대로 거기가 300이란 거액을 부르더라구요
저는 첫수술인데도 불구하구요.
절개눈매교정 쌍꺼풀 앞트임 가격입니다.

근데 제가 운이 좋았는지,
원장님이랑 상담이 끝나고
원장님께서 제 눈을 보시고
병원 카다로그에 실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전체모델도 전혀 아니구요 눈사진만요.

180으로 한참 디씨해준것도 원장님이구요.

언니도 거기서 상담받을때
이 가격 제시 못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싸긴 싸다고 했는데....
문젠 제가 자금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약금 10을 걸고
저는 돈을 모아보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조울증을 앓는 제가 할수있는 일자리는
비공개 출사랑 재택근무가 전부였어요.

재택 해보신 분들 아실거에요.
처음에 한 곳에 자리잡기 되게 힘든거요
그리고 클라이언트 업체가 언제 손절할지 모르니...
더더욱 불안하죠. 계약서 쓰고 하는일도 아닌지라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부모님께 도움을 청했어요.
반면 부모님은 왜 그값에 얼굴을 파냐고
책임지지도 못할거 왜 예약금거냐고....

그 외에 제가 조울로 인해 보인 불안정한모습들
그거 다 질책하면서....
이뻐지면 뭐하냐고 평생 그렇게 살거냐고....

저는 저대로 설득하고 무릎도 꿇고
화내보고 울어보고 별 원맨쇼를 다했죠.
그러다 엄마가 악에 받쳐서 저 일 내신거에요ㅠㅠ


진짜 부모님에대한 신뢰가 무너졌어요....
조울증 있는 딸 제대로 공부해서 대해주진 못할망정
맨몸으로 세상이랑 부딪히라고 내몰기나하고

아빠 직장도 좋고 자식들 돈 필요한 집안도 아니에요.
그럼 남매 둘 사립대 보내지도 않았을거고
저 양악 해주시지도 않으셨을거에요.

두분이서 어려운환경에서 자수성가하신데다
엄마는 여고졸업하고 바로 대도시에서 사회생활 시작하신탓에
저를 잘 이해해주시지 못하세요ㅠ

사실상 엄마는 형제도 많고 할머니한테 케어받은것도없이
혼자자라다시피 하신분이라서요.

생판남인 새언니 비롯한 타인들 눈치는 그리 보면서
정작 제 멘탈은 생각해주지도않고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3,800,651
2,324,754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가성비 6년전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391420
     
     
우울시계 작성자 6년전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391439
이모티콘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이슈왕 6년전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392210
뿌우ㅜ 6년전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392307
     
     
해바랑귀 작성자 6년전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01182
이모티콘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테일러힐 6년전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399146
     
     
해바랑귀 작성자 6년전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01181
이모티콘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닭꼬지 6년전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00110
2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병원찾아삼만리
3.7
평가참여 671
|
의견참여 672
병원정보
의사정보
코성형
쌍커풀
트임
안면윤곽
가슴확대
대표Dr.
김한조
Dr.
채수욱
외 5명
등록의료진
등록병원
포토&후기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6 좋아요 0
나는 70프로 정도는 만족하는데,, 코끝이 너무 올라가있는 느낌에, 버선코 같아서.... 여기서 코끝이 조금만 낮아졌으면 좋겠어 ㅠㅠㅠ 지금은 누가봐도 나 성형했어 이런 느낌이라 여러분이 보셨을 땐 어떠신가요..? 코수술 10일차인데 코 끝 내려오나요? 귀연골 사용했어요
2분전
쁘띠/레이저후기 - 엘브이성형외과 댓글 0 조회 18 좋아요 0
뭐.,,난 팔자 일자로 채우기보다 당시에도 (20대) 삼각존을 채워주길 바란 건 맞는데 완전 O모양으로 삼각존에..ㅋㅋ...그냥 수직으로 바늘 박아서 해 줬었고,, 볼필러는 아직도 한 쪽이 비대칭이야 그래서 나는 비추... 성형외과 전문의이고,,성형외과이고,,,그래서 간 건데 나는 개인적으로 피부과보다 성형외과 갈 때마다 왜 이리 열 받는 경험을 많이 하고 오는지 모르겠네..ㅎㅋ.... 필러 제거 이런 건 생각도 안 해봤고(완전 해골형이…
47분전
쁘띠/레이저후기 댓글 0 조회 29 좋아요 0
리쥬란힐러 얼굴 전체 4cc 시술 받았습니다! 4년전 다른 병원에서 맞았을 땐 엠보자국도 안올라왔었고, 오히려 맞고 난 뒤 부작용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겨서 고생했었는데요 잘하는 곳 발품팔아 다녀왔더니 엠보자국 대박이에요, 통증이 너무 무서워서 웃음가스 마취되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물광은 5일부터 올라온다고 하니 또 후기 올릴게요
52분전
눈수술수술후기 - 기린성형외과의원 댓글 1 조회 120 좋아요 1
옛날부터 사진찍으면 포토샵으로 밑트임 무조건 했고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사진찍으면 항상 나만 답답해보여서 꼬막눈 벗어나야겠다 결심!!! 기린이 실력 좋다고 유명해서 갔는데 상담했을때랑 원장님 봤을때 다 구체적으로 설명도 잘 해주시고 믿을만 하다고 생각 해서 이 병원으로 바로 예약했음 수술방이 체계적으로 너무 잘 되어있었고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너무 아팠는데 간호사분들이 너무 세심하게 잘 챙겨주셔서 그부분 다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싶다 정말로ㅠ…
1시간전
쁘띠/레이저후기 댓글 1 조회 35 좋아요 0
인모드 효과 보신 분 있나요? 첫 시술로 턱살이랑 심부볼 제거 하고자 인모드 받고 싶은 20대 초반인데.. 인모드 반응이 너무 두갈래로 갈려서요..! 혹시 효과 못 보신 분들은 아예 차이가 없었을까요? 기타 인모드 후기들 궁금해요
2시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댓글 1 조회 40 좋아요 0
팔뚝지흡 4일차 인데 수술당일 -손목 전완근 붓기 심함 2일차-손목 전완근 얼굴 붓기 심함 및 통증 3일차-손목 전완근 손등 손가락 붓기,멍 심함 및 통증 4일차-손목 전완근 손등 붓기,멍 심함 및 통증 다들 이렇게 수술 당일부터 매일 붓기가 있어?.. 팔뚝은 얇아졌는데 손목부터 전완근까지가 너무너무 부었어 .. 당일부터 지금까지 단 잠시도 붓기가 빠지질 않네 ㅠㅠ 손 올리기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혼자 소독도 못하겠고 샤워는 방수밴드를…
2시간전
윤곽/FACE수술후… - 윤곽의정석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79 좋아요 1
어릴 때부터 옆으로 널찍한 사각형 얼굴이 너무 싫었고 머리카락으로 가리거나 마스크를 써도 튀어나오는 옆 광대 모자 쓰는 걸 좋아하는데 얼굴형이 더 부각되어서 쓰면 커 보이고 헤어스타일도 자유롭지 못하는 슬픔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서 여태 못하고 있었다가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큰맘 먹고 결정해서 결국 저지르고 왔습니다 엄청 혼났지만요 결국 두 손 두 발 드셨습니다 저는 안면윤곽하면서 특히 광대가 너무 치고 싶었는데요... 확실히 옆으로 …
2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38 좋아요 0
첫수때 너무 아무도 못알아보게 되어 고민끝에 재수했어요 티나게하고싶다고 얄쌍하게 요구했는데 정말 아무도 못알아봐요 실밥도 하나 덜 풀어놔서 한참 지난 후에야 발견하고ㅋㅋ어이가 없었는데 병원 대처가 정말 가관이였습니다
3시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댓글 3 조회 121 좋아요 0
목요일에 지방흡입(팔,허벅지,엉덩이까지)을 하구 4일차야.. 역대급 붓기를 실감하고 있어 너무 힘들다 피가 너무 안통하는느낌이야 압박복도 너무 작아지고 풍선처럼 터질꺼같아 ㅋㅋㅋㅋ 예사들도 이정도 부었나 싶어서 언제쯤빠질까?
4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