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수술 두번했는데 잘 안돼서..ㅜㅜ
돈은 돈대로 금같은 시간은 다 버리고
벌써 20대 중반…
친구들 계속 만나자고 약속잡는거
전부터 다음에 보자 이런식으로 계속 미루니까
이상하게 생각해서 그런건지 이젠 만나자는 연락 누구에게도 안 옴….
수술 후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때문에
학교도 휴학해버리고
사람들이 다 내 눈만 보는거 같고
알바도 못하고있고
남들 다 사진찍으면서 맛집투어하고 여행다닐 시간에
난 맨날 집에 틀어박혀있여.. 안좋은 생각만 잔뜩…
앞으로 살아갈날이 계속 이럴꺼라 생각하니까
진짜 없어져버리고 싶네..
나갈일 생기면 항상 마스크에 모자 푹눌러쓰고 안경쓰고 밖에 나가고
요즘들어 갈수록 너무 힘들다 진짜
거울 보기도 겁나서
거울에 살짝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애처롭고 불쌍할 지경이ㅇㅑ…
왜 내가 여기까지 온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