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손품 열심히 파고
발품으로 3군데 예약했었어(ㅇㅅ, ㄹㅇㅇ, ㅁㄹ)
첫번째로 간 곳은 ㅁㄹ인데
일단 병원이 너무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였어
실장님도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현실적으로도 알려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
원장님과 상담할 때도 보형물 넣어보면서 자세히 알려주셨고
내가 원하는 보형물과 사이즈를 최대한 수용해주시면서
추천하는 사이즈랑 이유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모티바로 수술할 경우 하루 입원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있을 경우 평생 AS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
다른 곳은 AS해준다 하고 마취비용 받는 곳도 있다던데 그런 추가 비용 없이 해준다해서 더 맘에들었지
예약금만 걸구 두번쨰 발품 팔러갔당
두번쨰로 ㅇㅅ 갔는데
일단 여기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
상담이랑 대기가 있어서 두시간 반 예상하고 오라고 하긴 했는데,,
대기가 일단 너무 길었어 그냥 앉아있는 것만 10분
뭐 작성하고 또 10분,, 옷 갈아입고 다시 20분,,,
속옷도 없이 가운만 입고 있는데 그냥 로비에서 기다리니까 좀 민망하더라구
남자분들도 왔다갔다하는데,,
그리고 드디어 실장님 상담하는데 원하는 느낌이나 이런 것 보다는
원장님을 믿고 원장님이 원하는 사이즈로 하는게 제일 좋다
난 밑절을 원했는데 원장님은 겨절을 잘하니 겨절으로 하는게 좋다,,
보형물도 모티바 원한다니까 그게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구 원장님이 확인한 후에 결정되는 거다,,
그렇게 다시 또 대기를 시작했어,,,20분은 지났나...??
원장님은 못만났는데 2시간 20분 지났더라고.. 보니까 동시간대에 상담하는 분이 5명이라는거야,,후,,
오후에 일정이 있었는데 도저히 늦을 거 같아서 원장님은 만나보지도 못하구 나왔어,,ㅜㅜ
그렇게 세번쨰 병원을 가려다가
첫번째 간 ㅁㄹ이 계속 제일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 병원은 상담 취소하구
ㅁㄹ으로 예약했어!!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이 처음이라 모양이 이쁜 것도 물론 너무너무 중요하지만
안전성이랑 내가 불안함을 느끼지 않는 분위기가 제일 중요했던 것 같아
나랑 비슷한 성향 가진 예사들이라면 ㅁㄹ 상담 가보는 거 추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