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카페에서 이런 말 쓰는 것도 웃기고 성형정보 얻으려고 가입한 주제에 이런 글 쓰는 모양새가 상당히 웃기다는 건 아는데
수술이 망해서 그렇다는 내용 제외하고! 못생겨서 죽고 싶다, 누구한테 부정적인 소리를 들어서 죽고싶다 어디를 고칠까 이런 글이 종종 보여서 너무 안타까워서.
외모가 다라고 말하지만 이세상은 절대 외모가 다가 아님
외모라는 건 꼭 이목구비가 완벽하고 이런 게 아니라 단정하고 깔끔한 행색. 이정도만 갖추면 좋은 인상주며 살아가기 충분해 거기다 꾸준히 운동/피부관리까지 하면 더할 나위 없다고 봄
책이나 공부를 통해서 지식과 교양을 쌓거나 직업적 커리어를 쌓는 등 자신을 빛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아
저런 노력들 앞에서 외모따위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함. 내말은 외모로 죽음까지 입에 올리며 자기자신을 미워하고 그럴 게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어ㅜㅜ
나도 어릴 때는 그랬음 전신성형이 목표였고.
근데 한참 더 세월을 살아본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꼈어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서 컴플렉스를 고치는 의도는 좋지만 어느순간 주객이 전도되어서 외모가 다고 사회가 말하는 예쁘다라는 기준에 미치지 못 하면 죽고 싶고 이런 생각하는 건 위험한 것 같아
그냥 말해주고 싶어 이 글을 본 누구든 미를 떠나 존재자체로 가치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