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만 비개방으로 비중격 + 귀연골 사용해서 복코 교정 수술했었고 살짝 올렸습니다
수술한지 1년 7개월 정도 되었는데 사진처럼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저렇게 심하게 보일 정도로 한 쪽만 저렇게 깊게 패인 상태이고, 저 패인 부분 쪽 측면에서도 패인 게 확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사진에는 티가 안 나지만 실제로는 아주 자세히 보면 패인 부분 위 쪽으로 하얗게 연골이 비치는 증상도 존재합니다
사실 코가 패이는 건 한 수술 9일차 때 쯤부터 조짐 보였던 거 같은데
나중에 아예 하얗게 연골 비치는 지경까지 갔을 때는 병원 갔더니 의사가 괜찮다고 아무 걱정 없다 해서
걍 방치하고 저도 참 바보 같이 이렇게 오랜 시간 내버려 뒀네요
최근들어 거울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신경 쓰여 재수술을 고려 중입니다 ㅜ
흉터 지는 게 싫어서 비개방으로 했고, 콧대는 원래 높아서 실리콘 자체도 워낙 위험하다 보니 욕심 없이 딱 컴플렉스인 코끝만 개선하고 싶어 수술 했었는데
왜 꼭 이런 불행은 저한테만 일어나는 것 같은지.. 하나 너무 우울하네요
이렇게 재수술하게 될 줄 알았으면 차라리 개방으로 확실하게 실력 보장 되어있으신 분한테 찾아가서 할 걸 그랬나 봐요
듣기로는 그냥 저 꺼진 부분만 다시 귀연골 같은 걸로 채워넣으면 된다던데
결국 개방으로 하는 거겠죠?? 비개방으로 해 봤자 코 이리저리 막 잡아당기고 늘리고 만지다 보니 이미 그 전에 수술해 놨던 거 다 무너질 것 같아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