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술: 2012년 (실리콘4mm+귀연골 한쪽+매드포어)
두번째: 2022년 (실리콘2mm교체+자가늑으로 비중격연장+비주지지대+코끝+기능3종)
세번째: 2023년 초 (실리콘만 제거)
실리콘을 제거한 이유는 아이에게 박치기 당한 후 콧속에서 악취, 피가 소량씩 묻어나오기 시작했고 점막 안에서 막대기같은것이 자꾸 움직여서 수술한 병원에 재차 상태를 설명했으나 이상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리콘에 문제생긴건가 싶어 연골비침 as받으며 실리콘을 제거했고, 콧속으로 움직이는 그것이 무엇인지 꼭 확인해달라 부탁했지만 수술한 병원에서는 그 부위 흉살만 과하게 제거한 채 닫아버렸습니다. (흉살이 원인이 아닌데…) 하지만 이후에도 동일한 부위에서만 악취와 함께 막대기같은것이 콕콕 찌르며 계속 움직이길래 이상해서 다른 병원에 방문했더니 그 위치로 비중격연장이 깊게 들어가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이상하리만큼 당김과 조임 증상들이 느껴졌는데 수술 후에 코뼈까지 양쪽 모두 골절된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중입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비중격연장이식물로 덧댄 늑연골이 제자리를 이탈하여 옆코뼈 아래 부근까지 사선으로 치우쳐져있고요. 멀쩡한 흉살을 과하게 제거해서인지 겉 피부도 불편합니다.
하여 비중격연장이식물 제거와 동시에 재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플랜1: 자가늑 (지지대+연장+코끝) 전체 제거 후
기증진피로 콧대 + 기증or자가진피로 코끝 +
귀연골로 비주 내리기
플랜2: 자가늑(비중격 연장만 제거+지지대,코끝 그대로)
기증진피로 콧대 + 기증or자가진피로 코끝 +
늑연골 재활용하여 비주 내리기
정리하자면,
자가늑을 전체 제거하고 모양 개선할지,
자가늑연장만 제거하고 일부 유지하며 모양 개선할지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