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 좀 길어보여서 그게 항상 신경 쓰였어.
지방이식을 해야 하나, 아니면 필러를 넣어야 하나 고민을 진짜 많이 했거든.
그러다가 조원장님한테 상담 받았는데, 무턱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면 얼마나 줄여야 할지 CT 보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어.
덕분에 믿음이 좀 생기더라.
이번엔 턱끝만 수술했어서 그런지 회복도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
붓기나 통증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어.
지금은 턱 길이도 자연스럽게 줄고 라인도 예뻐져서…
윤곽수술은 아무래도 좀 크다는 인식이 있어서 쉽게 결심을 못 했었어.
눈이나 코처럼 흔한 수술도 아니고, 부작용 후기들도 많아서 겁도 났고.
한 번에 얼굴 전체가 바뀌는 거니까 신중할 수밖에 없더라.ㅠ,ㅠㅠ
근데 나는 광대랑 사각턱, 턱끝 다 퍼져 있어서
정면이든 옆모습이든 계속 스트레스였고
사진 찍을 때마다 자존감 떨어지는 기분이었음.
그래서 더 늙기 전에 하자 싶어서 수술 결심ㅜㅜㅜ
병원은 여러 군데 상담 다녀봤고,
최종적으로는…
미용적인 부분도 중요했지만 눈뜨는 힘으로 인한 기능적인 부분도 중요해서
경력 많고 유명한 원장님들께 상담 받았었고
정말 필요한 수술이다 생각이 들어서 이마거상 받았어요
눈 뜨는것도 힘줘서 떠야하고 쌍커풀이 묻혀 작아보였는데
수술받고 두달 지난 지금은 불편한것도 없고
과교정이나 탈모 같은 부작용도 없어요
어릴 때 눈으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행복해요 ㅠㅠㅜ
원래 쌍수할 마음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결혼 준비 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가 웨찰 얼마 안남아서 수술했다 ㅠㅠ
수술 전에 너무 늦게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고민 많았고
촬영도 앞두고 있었는데 붓기 다 안 빠지면 어쩌나 걱정됐는데
지금은 수술하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수술전 사진 봐도 아예 쌍꺼풀 없던 작은 무쌍으로 살다가
앞트임 욕심이 있었는데 눈매교정이랑
같이 쌍수 권유 많이 받아서 고민 진짜 많았거든
쌍수하면 라인 생기니…
가슴 하고 나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 반,
이럴거면 진작에 할 걸 그랬다 싶은 아쉬운 마음 반
계속 들고 있는 상태인데
뭐 일이 어떻게 되었든 만족하는 건 사실이니까 후기 올림 ㅋㅋ
마블에서 멘토 엑스트라로 수술 했고
살짝 짝가슴이라 양쪽 사이즈 다르게 들어감
솔직히 나는 완전 크게 차이 나는 짝가슴도 아니고
진짜 자세히? 면밀하게? 봐야 티나는 짝짝이니까
굳이 다르게 넣을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이건 진짜 내가 모르고 하는 소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