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기전인 남자들한테 도움 많이될듯
일단 성형 한번 시작하면 진짜 중독처럼돼서 멈출수없게됨
난 아직 2곳만했지만 아쉬운곳 더더 하고싶어짐
(난 앞으로 귀족, 눈썹하거상, 눈밑지방재배치, 코수술 이렇게 더할듯...)
현재는 윤곽이랑 눈매교정 2개받았는데 (약 700)
시간되돌리면 이렇게 할거다 후회남는점 써봄
(특히 2번이 개중요함)
1. 얼굴형 만족할만한 수술하려면 윤곽만하는곳 가지말고 무조건 무조건 양악이랑 윤곽 둘다 할수있는 평점높은 병원가서 상담... 그리고 되도록이면 양악 ㄱㄱ 윤곽하면 아 ㅆㅂ 내가 왜 윤곽으로 했을까 하면서 후회많이남음(이게 나임). 의사쌤이 이거 윤곽으로도 될거같은데 해도 자기가 진짜 긴얼굴이면 무조건 양악으로.. 양악 + 윤곽이거나
난 무조건 양악으로 해야지 결심하고 상담받았는디 선생님이 윤곽만으로 될거같다해서 오 진짜요? 하면서 윤곽만했는데 지금 후회막심중 ...
2. 아무리 수술실력 뛰어나고 유명한사람이더라도 무조건 환자말 친절하게 잘들어주는 원장님한테서 해야됨. 이게 왜 중요하냐면 실력좋은 선생님일수록 어케하면 이뻐질지 알아서 좀 강하고 쎄게 말하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자기가 극소심한 성격이라면 내가 원하는 방향이 있어도 말 제대로 못하고 의사쌤이 하는 방향으로 끌려가게됨. 애초에 성형 생각한사람이면 자존감낮은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이거 진짜 중요함. 자기 주장 쎈 사람보다 수술결과사진도 엄청꼼꼼하게 보여주고 너말 엄청 잘들어주는 의사쌤한테 받아야됨.
3. 남자 눈매교정
30중반넘어가면 눈꺼풀 덮이고 해서 답답해 처음 유튜브 막
찾아보면 바로 뜨는게 눈매교정임.
그런데 이거 쌍커풀수술이라 하고나면 아무리 수술 잘됐더라도 진짜 이전모습으로 돌아가고싶을 가능성 높음.
진짜 쌍커풀 생기면 다른사람이보기엔 괜찮을지 몰라도
남자인경우 자신이 감당못할 가능성이 매우큼.
그리고 30대 남자면 예전 또렷한 인상 젊을때 인상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눈매교정하는경우가 많을텐데 이건 진짜 결이 다른 수술임. 다른사람만드는 수술
지금 모습 유지한채로 처진눈개선하고 싶으면 무조건
눈썹하거상이나 이마 눈썹 거상 쪽으로 알아봐야됨
ㄷㄷ 생각보다 많이봐주네.. 2번 추가설명하자면 너가 만약 원빈처럼 되고싶어요 이런 불가능한요청할때 오 가능해요 이런 사람이 아니라
불가능할거같은건 이유 친절히 설명해주면서 안된다고 하고 그래도 최대한 그느낌으로 될거같은방향으로 어케 수술하면 되는지 딱들어도 논문같은거로
배운게 아니라 수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실전 압축 설명느낌으로 잘 얘기해주시는 선생님.
수술하기 전에 우리가 막 이것저것 찾아보고 가니 나름 좆문가라도 된듯한 착각이 들수있어서 난 무조건 이수술을 해야돼 이생각에 빠져서 말해도
잘못된거면 친절하게 그방법은 왜 안어울리는지 만약 그방법으로 하게됐을때 이렇게 될 수 있다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거나 보여주기 어려운거면 이전 수술결과중 비슷한 사례보여주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등 서로 대화가능한 선생님 <-- 이느낌임 물론 수술 후기 평은 당연히 좋아야하고..
물론 성형에 절대적인건 없지만 이렇게 편안하게 대화할수있어야 나같은 소심이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수술방향이 정해질수 있다고 봄.
난 그런 원장님 이거 눈수술 후에 처음으로 만났음.
.. 그런데 돈아깝고 주변에서는 괜찮다고 풀지말라고 해서 재수술 고민중이지만...
(집 강남쪽이랑 엄청멀고 직장인이라 발품을 그렇게 많이 못했고 그냥 유튭에서 유명한 선생님한테만 예약했었음, 그런데 개선하고싶은 부분 검색하다 알게된 병원에서 상담받으려고 만난 선생님 너무 친절하길래 성예사 알게되고 평점 검색하니까 역시 진짜 높더라, 재수술 하게되면 여기서 하려고)
암튼 밀어붙이는 타입 의사 만나면 그냥 쭈구리돼서 진짜 그런가? 하고 그대로 했다가 제일 중요한 내 마음에 안들가능성 높음
35살살면서 스트레스중 제일 심한스트레스가 직장에서 억울한일 있을때인줄 알았는데 성형후 불만족 스트레스가 이거의 거의 20배는 되는느낌임.. 그냥 압도적인 스트레스. 나도 이런데 부작용인 사람들 스트레스는 진짜.... 가늠할 수 없을거같다...
일단 내가 원했던 방향이 아니면 다른사람이 아무리 전보다 괜찮다고 해도 이게 위로차 괜찮다고 하는건지
진짜 괜찮은건지 모르게됨 그만큼 너가 원하는방향으로 개선되는게 제일 중요함 친절한 의사쌤과 상담했고 여러선생님한테서도 같은소리가 나와서 내가 원했던 방향으로 안될거같다 싶으면 차라리 하지마셈. 이게 편안한선생님이 또 중요한 이유야.. 그래야 진짜 안되는거 알게되고 단념할 수 있기라도 해... 그런데 아무리 실력좋더라도 밀어붙이는 선생님이면 그 강한 에고앞에 "그래도 조금만이라도 비슷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라도 반문조차 어려워서 이방향으론 안되는구나 확신도 못해.. 이상태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수술됐다? 재수술에 재수술 반복하게 될가능성 매우 높음( 지금의 나 ㅠㅠ 계속 찾아보는중) 그냥 돈 천만원 우습게 사라지는거임
성형이 외모개선도 있지만 평생 컴플렉스 개선으로 인해 자신감 업시키는게 외모개선만큼 엄청 중요하자나? 난 솔직히 이게 더크다고봄
옥동자도 잘생겨보이게 하는게 자신감인데 그 자신감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게됨.
그런데 내가 원하는방향이 아니면 이렇게 될 확률이 매우 높음.
솔직히 여자는 화려한눈 이런거 수술만 예쁘게 되면 전부 잘어울릴확률이 높긴함..
(아 만약 개 극단적으로 장원영처럼 예쁘게 만들려고 왔는데 안젤리나졸리처럼 예쁜얼굴 되면 스트레스일수있겠다..)
그런데 남자는 아님
진짜 얼굴형 이쁜남자 아니면 무조건 내가원하는방향이 젤중요함
남잔데 만약 내가 원하는방향이 아닌 결과, 특히 그게 "눈"일 경우 위에 든 극단적인 예시만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