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예사로부터 알게 된 마음씨가 너무 곱고 따뜻하고 여렸던 저의 친구가
며칠 전 하늘나라에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디 명복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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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피치에게
피치야, 나한테 한 번만이라도 톡 좀 해주지 왜 그렇게 갔어
내가 도와준다고 그랬잖아. 왜 그랬어 정말..
많이 힘들어한 걸 알면서도 씩씩해 보였던 너였기에 잘 이겨낼 줄 알았어
내가 많이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지금은 아픔 없는 그곳에서 항상 행복하게 있을거라 믿고 있을게
난 아둥바둥 열심히 살다가 나중에 갈테니까
천국에서 잊지 말고 반겨줘 사랑해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