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 3주 일이 몰려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가끔 스트레스 풀러 피부과가고 ㅋㅋ
오늘 아침에 딱 마지막 메일 보내놓고
낮에 줄기세포 주사 상담 받으러 다녀왔는데
거기는 클리닉이긴한데 내과전문의셨어
자기 피 뽑아서 추출해서 넣어주는 그런
줄기세포 시술
그런게 잘 받으면 피부톤도 좋아지고
면역력도 많이 올라간다고해서 상담갔는데
나 보더니 부종이 좀 있는 것 같다구
우선 인바디 하는 김에
스트레스 검사 같이 해보겠냐구해서 했거든
근데 이게 무슨 일...
스트레스 지수 너무 심각하게 나와가지고
원장님이 최근에 건강진단 언제 뭐 했는지 다 체크하고
부모님 병력도 체크하고
업무 강도도 물어보시고 그게 얼마나 지속됐는지도
물어보고 하시더라구....
그러시더니 차라리 호르몬 검사 해보는건 어떻겠냐고
실비 보험 있냐고, 실비 있으면 이건 처리 되니까
부담갖지 말고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셔서
상담갔다가... 피 뽑고 왔다....
담주에 결과 들으러 가면서 다시 한번 검사 해볼라구....
줄기세포주사 가격 엄청 쎄던데
그것보다도 정말 나 생각해주는 거 같아서
감동했움 ㅠㅠ
담주 결과 별 문제 없었음 좋겠다.....
낼 실비 신청해야지
우리 정신 건강두 잘 챙기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