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성형관련수다방

성형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작성하세요! 성형과 관련없는 글은 "익명수다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삭제 글쓰기
[성형수다]

답답합니다.조언좀해주십시오

한지민눈 2006-03-18 (토) 20:42 18년전 879
https://sungyesa.com/new/free/27736


안녕하세요 가족님들
다른 게시판엔 유달리 정감이 안가는데
이곳엔 왠지모르게 정이 듬뿍가서 글도 많이쓰구
넋두리도 많이 하구 그러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제가 18이란 나이에 알바를
했습니다. 제 용돈벌이가 아니구요 집세를 내기 위해
서요... 월세에다 방세도 30만원치가 됬기때문에
부모님 어깨가 무거우시길래 조금은 들어드리는 차원
에서 했거든요.. 한달에 40만원돈 받으면 그중 30만원
은 방세를 내구 나머지 돈은 차비와 급식비 를 냈어요

그런생활을 일년정도 했어요 즉 다시 말하면
일년수입 480만원중에 360만원을 집안에 보탰다는
말이 되잖아요...

제가 예전부터 얼굴에 대해서 피해망상 같은게
있어서 수술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아빠도 약속은 해주셨어요. 수술 돈모아서 해주신다고

약속은 지키셨구요. 근데 원래 수술은 콧볼과
쌍커플과 앞트임 이렇게 세가지 였는데 아빠한테
미안해서 그냥 쌍커플 한가지만 했어요

모처럼 기대를 했건만 기회는 4번만에 왔죠.
예약금까지 제 돈으로 걸어놓은거 켄슬나서
포기하고. 그렇게 겨울방학에 하게됬어요
한지 얼마 안됬죠. 이번 겨울에도 확실히 장담은
없어서인지 남들 상담 대여섯군대 갔을때 저는
전화로만 세군대 정도 여쭙고는 그냥 수술 잡은
거거든요... 결국은 원하던대루 되지 않았구요

이번 8월에 다시 재수술 해야 해요.
남들만큼 라인 잡지도 않고 엄마 몰래 해야된단
불안감 때문에 아직도 엄마는 모르세요
그만큼 자연스럽다는거죠.


너무 말이 많았는데요 . 그러니깐 제가 지금
일년정도 햇던 알바를 그만두고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어요 수입은 전에 반도 안되지만요...

학교 공부도 해야하고 해서, 요일수가 적은 편의점을
택했는데요... 제가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취업을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말인데요 취업할때까지 제가

약 5개월간 편의점을 해서 받은돈을 부모님께
한푼 안드리고 취업나갈때를 대비해서 준비할껀
준비해두고 모아야 될껀 모아두고 해도. 괜찮을까요

괜한 죄책감 갔지 않아도 될까요...?

아마도, 기숙사가 있는 곳으로 취업을 나가야 할꺼
같은데요. 조금 창피하지만은 제가 중학교 이후로
부모님께서 옷을 안사주셨거든요. 그래서 그냥 거리
에서 싸다싶으면 한개두개 이렇게 사기만 햇지
마음놓고 사본옷은 없어요...


근데 취업할려면 우선은 직장인이니깐 옷도
필요할꺼 같구요 해서 요즘 알아보고있어요
싸면서도 실용적인거. 제가 취업나가서도 받는돈의
반은 무조건 가족들한테 주고 반은 무조건 저금을
할꺼거든요. 그래도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저는 제가 그만큼 했다고 보고. 반이라면 넉넉할꺼라고
생각하는데. 걱정이에요
답답하구요. 가족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버는 돈을 마음놓고 써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앞으로 사치 낭비 이런 차원이 아니라면
써봐도 될까요..?

797,975
3,809,496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꽁지♡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37
저도 어린데.. 님 대단한거같아요. 저라면 일해서 거의다 절위해 썻을거에요
오마르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38
힘내세요.. 나이도 어리신데 벌써 철이 많이 드신게 글에서도 얼핏
느껴지네요. 이기적이다니요... 너무 착하신 듯 합니다 ^^
착하셔서 약간 걱정이 될 정도라면 지나친 생각일까요?
isfwasgj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39
뭐가 이기적이란 건지요,, 너무 이타적이라서 탈이예요. 착하셔서 정말 걱정이 될정도예요.. 싸면서도 실용적인 보세 옷 정도 사는거야 당연한거죠!!! 사치 낭비 이런 차원이 아니라면 당연히 써도 되죠!!! 인생 두번 사나요? 나중에 돈 더 벌어서 쓰면 되지, 라는 생각은;; 글쎄요,, 그 나이때마다 할 수 있는 즐거움 이란게 다 따로있는거니까ㅠ 조금만이라도 즐기면서 돈도 조금 써가면서 사세요ㅠ
isfwasgj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0
가족들을 챙겨야 되는것도 당연한 거지만요. 님의 인생은 님의 것이예요. 님은 지금 자신의 인생을 가족들을 위해서만 쓰고있는거 같아요. 정말 자기자신을 위한 인생도 한번 살아보세요..
gcii 작성자 18년전 18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1
착한딸을 둬서 부모님이 많이 행복하시겠어요, ^^
솜이2514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2
이기적이지 않아요.. 하지만... 넉넉하지 않은 형편때문에 맘 한구석이 불편하고 죄송스럽고 하신것 같아요... 부모님께 솔직히 말씀해 보세요.. 생활비에 반은 쓰시겠다고요.. 부모님께서 이해 못하시지 않으실꺼 같은데.. 자기돈이라서 그래야지.. 하는거랑.. 부모님께.. 이러겠어요라는거랑은 좀 많이 틀린것 같아요... 맘도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화이팅 입니다...
애교쟁잉ㅎ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3
가슴이 막 뭉클해져요 ㅠㅠ
난 과외하면서 번 돈도 전부 나한테 썼는데... 한심한심 -.-
시미에라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4
....에고...저희집은 어머니 한분만 계세요. 아버지는 이름도 모르구요..어머니께서 우리에게 해준게 없다고 맨날 맛있는것도 우리 다 주고, 뭐 사주겠다면 나해입어라 하고...그래서 그게 너무 익숙해졌었나봐요..18살때 알바해서 번돈 모두 절 위해 썼고 어머니 속옷한장 못사드렸었는데..자존심때문에 취업할 생각은 꿈에도 한적없고 저는 또 4년제 대학을 목표로 하고있는걸요;
미스킴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6
한지민눈님 항상 밝게 글남기셔서 그런줄만 알고있었는데..
정말 효녀세요. 누가 고등학교때 돈벌어서 부모님드리고 자기쓸거 하나도 안쓰고 그래요.. 다들 자기 옷사고 화장품사고 치장하려고 알바하던데..ㅠㅠ
지금부터 버는 돈은 님말씀대로 취업할때 돈쓰시는걸로 조금씩 모아두세요
정말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대단하세요.. 좋은일만 생기실꺼에요..^^
한지민눈 작성자 18년전 18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7
많은분들이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족님들 말씀대로 부모님께 말씀드려보구요. 좋은곳으로 취업해서 그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많이 도움 드려야 겠어요. 날씨 따뜻한 요즘 좋으신 일들만 생기시기 바래요^^
우히히~~!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8
정말 대단하세요..제자신이 많이 부끄럽네요...언제나 늘 좋은 일들만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래요. 정말 복받으실거예요.^^
california…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49
집에 보탤생각하지마시구 자기 앞가림 하십시오..
부모님은 어떻게해서든 먹고사는데.. 집에 계속~ 집값같은거냈다가는 정작 자기가 시집갈땐 돈이 없습니다...
제가 비록 아직 학생이긴하지만 장학금꼬박꼬박 저축하거든요
저희집은 부자도 가난한집도 아닙니다만 전 제 통장에 저축해둬요...
그리구 쓸건 쓰세요.. 많이 벌어서 많이 쓰시면되죠...
옷도 한벌두벌 사입으시구요
그리구 넘 착하세요^^
파이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50
나중에 부모님을 원망하는 것 보다는 지금 조금 죄송한게 나아요.
희생하는 것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부모님 보시기에 당당하고 떳떳한 것도 큰 효도니까 눈 딱감고 나를 위해 투자하세요.
한지민눈 작성자 18년전 18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7751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학비때문에 막막하네요...어떻게든 해결은 되야겠는데. 걱정이 앞스네요 . 이럴줄 알았으면 가족님들 말씀대로 저축해둘걸.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고맙습니다
2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삭제 글쓰기
병원찾아삼만리
0.0
평가참여 0
|
의견참여 0
병원정보
의사정보
포토&후기
눈수술수술후기 - 허은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4 좋아요 0
8년전에 쌍커풀이 너무 낮아서 재수술 절개로 받았었는데 라인 정말 예쁘게 잘 잡아주셨는데 8년 지나고 나니까 좀 풀려서 다시 받으려고 찾아보니 폐업했더라ㅠㅠ 나이 지긋하신 원장님이셨고, 간호사 2분에 카운터에 1분 정도 계신 작은 1인 병원이었는데 입소문으로 엄청 유명했거든... 수술 당시에는 계속 라인 예쁘게 맞춰주시겠다고 몇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라인을 잡아주셨는지 수술 받을때는 왜 내가 이걸 받는다고 했을까 괴로웠는데 하고 …
56초전
가슴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155 좋아요 2
본 게시글은 우리 헌법 및 소비자 기본법이 보장하는 소비자의 권 리에 기초하여 작성되었으며, 정보 공유 및 다른 환자분께 도움을 드리려는 목적 외에 위 의료기관에 대한 어떠한 비방의 목적도 없 음을 말씀드립니다. 6년전 모티바로 가슴 수술을 처음하였고 모양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염증 끼가 있는것같다하여 한달만에 보형물을제거하였습니다. 가슴 사이즈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였는데 첫 수술 후 밑절 흉터가 너무 심하기도 했고 가슴 모양과 흉터때문에 5년…
42분전
눈수술수술후기 - 제이티성형외과의원 댓글 2 조회 251 좋아요 1
제이티 성형외과에서 김진태 선생님께 수술 받았어! 나는 원래 눈에 큰 콤플렉스가 있는 건 아니었고 그냥 다른 무쌍들이 그렇듯이 주기적으로 오는 쌍수 생각?에 상담 먼저 받은 느낌이었어. 그래서 원하는 라인이나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는 건 아니었고..! 특히 쌍꺼풀은 한 번 잘못하면 바로 티나고 이니상을 좌우하는 부분이니까, 할까 말까부터 엄청 고민하던 상태로 상담부터 잡은 거였는데, 6군데 상담 돈 곳 중에 제일 세심하게 라인 잡…
2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 청담여신성형외과(전다우성형외과) 댓글 1 조회 147 좋아요 0
4개월하고 좀 더 지난 17주차 후기!! 약간의 메부리가 조금 남아있는 것 같이 거울에 따라 좀 달라보이기는 하는데 절골을 한 상태라 붓기일 수도 있어 경과를 더 지켜보자고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초반보다 붓기가 빠지고 나니 진짜 얇고 긴 코로 되었어용 ㅎㅎ 이렇게 코가 높아질 줄이야..!그러고 기증늑으로 고민하시는분들 많던데 저는 아직까지 염증이나 큰 이상증세 없어요!아무래도 재수술이라 비용도 높고 흉터랑 비용도 걱정이 되어서 기증늑으로 선택했는…
2시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댓글 2 조회 121 좋아요 0
평소에 팔뚝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운동도 해봤지만 팔 라인 개선이 잘 안되어서 큰맘먹고 지방흡입 결정..! 수술 1일차엔 붓기가 심해서 손가락까지 퉁퉁 부었었어요 부유방+팔 지방흡입이라 통증이 심할까봐 걱정했는데 주말 푹 쉬고 월요일 바로 출근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술 2주차때부터 팔쪽 멍은 옅어서 잘 안보였고, 가슴쪽에만 노란멍이 있었어요 어차피 옷 입으면 가려지는 부위라 일상생활 하는데에 크게 불편…
2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댓글 0 조회 136 좋아요 2
지금 매몰로 쌍수한지 28일차인데 붓기 땜에 눈이 짝짝이라 걱정인데 시간 더 지나면 맞춰지려나..?ㅠㅠ 보기에 어떤 것 같앙?̤̫ 괜히 걱정되네 혹시 나처럼 짝짝이였던 분들 후기 좀 알려죠잉~~ 글공 내일 쌍수 후 처음으로 친구들 만나는데 아직 렌즈 착용은 힘들까?̤̫
2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제이티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164 좋아요 1
나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원래 내눈같지만 라인이 낮진않은! 눈을 원했어 보통 자연스럽고 소세지 아닌 눈을 원하면 다 속쌍이되거나 풀리더라고 그래서 강남언니에서 병원찾다가 여기서 하게됐는데... 완전 만족함ㅠㅠ 속쌍되기 싫어서 높이를 꽤 올려잡았는데도(9mm) 진짜 자연스럽게 잘 됐어 속쌍도 소세지도 되지않음 라인은 처음엔 인아웃으로 생각했는데 원장선생님께서 라인 열심히 잡아주시면서 나한테 맞는 라인으로 해주셨어 라인은 그냥 인라인, 인아웃 으로 나뉘는…
3시간전
윤곽/FACE수술후… - 나나성형외과 댓글 2 조회 243 좋아요 0
예전부터 하관쪽이 참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거든 얼굴에 살도없어서 더 각져보이는것도 있었고 여자 얼굴형이라기보다는 남자 얼굴형에 가까웠던 터라 이걸로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았었어 근데 주변에서 얘기 들어봐도 그렇고 요즘 막 인형라인이다 뭐다 엄청 화려하게 V자로 깎는건 다들 좀 많이 피하는 추세인것같더라고 주변에서 얼굴이 각졌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옆모습자체는 분위기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었고 개턱 되기는 나도 싫어성.. ㅋㅋ …
3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161 좋아요 1
신사역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코수술 후 3년이 지났습니다 20대 첫 성형수술이라 마취 들어가기 전 긴장을 많이 한 상태였는데 실장님이 잘 챙겨주셔서 수술도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증늑 사용해 코 끝을 올렸고 만족하며 살고 있어용
4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