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우측안와골절로 인한 안구함몰 수술 문의하러 갔다가 생긴일(처음 올리는 글이라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나도 유튭방송보다가 친절함에 속아 부산에서 대구 xx성형외과 갔다가 충격먹고 왔다,, (풀네임 아니니 이정도는 괜찮은건지?아니라면 수정하겠음)

어떻게 왔냐고 묻길래 오래전 사고로 인한 안구함몰로 왔고 최대한 안구위치를 바로 잡고 싶다고 하니깐,,,신경질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좋아지고 싶은지 정확하게 말을하라며 화를내서 순간 깜짝놀랬다. (저한테 왜이러세요?? 왜 화를 내세요? 물어보려다가 싸움날까 참았다)

의사도  내가 놀란걸  눈치챘는지 그때부턴 살짝 조심하는게 느껴지지만 베이스는 까칠함과 공격적인 말투다. 내가 없어보여서 그런건가... vip상담실이 병원입구 정면에 하나 보이던데 저기 들어가는 사람에게는 이러지 않겠지 하고 나중에 그런생각이 들어서 서글펐다.
ㅜㅜ

ct가지고 온건 보지도 않고,,전문 용어 들먹이면서 다 알고 오는 사람이 많다는둥 말하길래...졸라 어이없어서 아니 일단 내가 전문적으로 모르니  ct보면서 설명을 해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간호사가 엉뚱한 사람의  ct를 내껄로 넣어서 헤매다가 다시 내꺼로 찾아와서 설명하는데  유튜브의 친절한 모습을 상상하고 갔다가 양아치 만나고 온 기분이랄까...(솔직히 방송보고 존경심도 좀 생겼었는데,,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인간관계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놓았거든 유튭과 너무 대조되는 모습에 어이없고 배신감과 실망감이 무척이나컸다)

비용은 더럽게 바가지 씌우는거 같다,,,잘모르겠지만,,,한쪽 눈 안구함몰 재수술인데 고정핀 제거에 재수술이라 어렵다고 2천4백 부른다. 어느정도 개선될수 있다는 희망적인 말은 한마디도 없다. 수술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비용은 둘째치고 솔직히 의사가 겁나서 그기선 수술 못받겠다,,돈은 돈데로 날리고 수술 잘 못되면 난 또 어떻하라고,,,ㅜㅜ

진짜 유튜브 방송만보고 인성과 실력을 믿고  집에서 오전10시30분에 나가서 추천해준 병원에서 ct찍고 점심시간1-2시까지  대기타다가 주차장 안알려줘서 3바퀴돌다가 통화성공해서 알려준 좃만한 주차장은 만땅이라 주차 못하고 근처 유료주차장 가서 파킹하고 병원2시30분쯤 들어가서 사진찍어야 한다고 해서 사진찍고 또 기다리다가 상담하고  집에오니 8시가 다 되어가더라,,ㅋㅋ(아침먹고 나가서 하루종일 쫄쫄 굶었다. 긴장되서 식욕이 없으니)

 병원건물 자체도 오래된 건물이고 뭔가 구조적으로 어수선한 느낌에 뭔가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다(홈페이지에 속지마라 건물보고 잉,,이게 뭐지 이런느낌이었다.당연히 큰주차장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주차장을 물어보지 않았다)  그리고 의사랑 간호사 모두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타지에서 가는 사람은 알수가 없는 주차장인데  주차장 주소도 알려주지 않고 첨에 상담할때 나한테 다른환자 이름으로 문자 보내고 각기 다른번호로 문자를 해서 내가 혼란스러워서 번호 하나를 지정해서 그 번호로만 문자 연락을 요구했다. 다른 사람으로 헷갈려서 보낸 문자는 보내지 말라고,,;;

가져다준 ct사진도 엉뚱한 환자걸 내껄로 가져오질 않나,,,의사는 ct도 안보고 신경질적으로 환자를 대하질 않나,,,의사 상담후 상담사는 내가 봐도 한눈에 무척이나 어설퍼 보인다.이달까지 수술하시면 할인해준다면서 꼬신다. 너무 어설픈게 눈에 보여서 귀엽게 보이기까지 한다...  이쯤되면 내 입장에선 총체적 난국이다,,(집에와서 상황을 처음부터 정리해서 생각해보니  나라서 이렇게 재수 없는 일이 생긴건가 다른환자는 괜찮은데 나만 이런대우를 받는건가 고심해본다)

아침먹고 나가서 하루종일 쫄쫄 굶으면서 개고생햇다...진짜 유튜브 방송만 저렇게 친근하게 찍으면 뭐하나 싶다. 직접 만나본 느낌은
불친절하고 환자의 마음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게 느껴진다.  오늘 이래저래 알아보니  그기서수술 잘못받아서 재수술받은 사람과도 대화를 해봤다 티타늄인공뼈를 각도를 잘못해서 넣어서 안구위치가 이상하게 바껴서 서울 타병원가서 재수술 받았는데 의사가 각도를 잘못계산해서 넣었다고 말햇다고한다....절대 비추라고 한다;;

다른 한 분은  진주에 사는 사람인데 블로거를 어떻게 검색하다가 알게되어서 통화까지 하게 되었는데 내가 어재 그기갔다왔다고 하니깐,,,자기도 그기갔다가 의사가 싸가지 없고 비싸서 그냥 왔다고 하더라..  통화중에  어제 그기갔다왔다고 하니깐,,,바로 하는 말이 의사가 성질내지요?? 하고 묻더라,,;; (나라서 나만 그런 처사를 당한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이 살짝들었다)  아,,그리고 수개월인가 지나서 상담사 연락와서 30프로까지 할인해주겠다고 꼬셨다고 한다. 이천만원이라 생각하면 가격이 1천4백으로 놀랍게 변신한 것이다;;

근데 어떻게하냐,,,
그 사람을 알려면 직접 만나봐야 하는데,,이래 저래 발품 팔아 돌아다니는게 일단은 정답이다.  시간은 아깝지만 그래도 뭔가 깨닫게 된것 같다,,역시 의사 절대 함부러 믿으면 안된다는걸,, 내 몸은 내자신에게 소중하니깐,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정보를 얻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쓸데없이 발품을 너무 팔면 시간과 돈이 너무 낭비되니깐,,ㅜㅜ

그리고 반대로 친절하게 보인다고 해서 백프로 믿으면 안되겠지만,,,최소한 멀리서 자기 방송보고 찾아온 환자이자 고객에게 저런 태도로  대하는건 아닌것 같다.  vip가 아니라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앞으로 커뮤니티가 더 발전되고 나같은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후회할 날이 올것이라 생각한다. 벌써 나도 두명에게 도움되는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지  않았는가,, 솔직히 까칠해도 실력있고 잘 고쳐주겠지하고 수술 받으려고 마음먹었었거든 알려주고 통화해주신 분 덕분에 그 마음을 고이접었다... 유튭에서만 친절하면 뭐하겠는가,, 10년뒤에도 저 병원이 계속 운영하고있는지 꾸준히 년도별로  확인해볼 생각이다.

성예사를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성형외과 방문시 방문경로를 인터넷 성예사라고 말을 해야 하는 이유를 보고 감동받았다,,,의사들을 상대로 힘을 쓸수 있는건 커뮤니티 밖에 없는것 같다.  유명하고 힘있는  사람들도 의료소송 이기기 힘든데 일반인은 오죽하랴,,,100퍼센트 가까이 일반인이 질것이라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성예사 같은  커뮤니티가 발전되어서 의사들이 커뮤니티의 힘을 두려워하게 하는 방법이 아마도 최선의 방법인것 같다.  물론 어떤 병원에서 잘된 사람도 있고 안된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평균치라는게 있다.  나도 성예사에 그 평균치를 제공할것이고 제공 받고 싶은 마음이다. ^^ 앞으로 잘 부탁해유~~ 그리고 오래전 사고로 인한 안구함몰 재수술을  받으려고 하니깐,,,실력있고 인성 좋으신 의사 선생님 추천 좀 부탁드리옵니다,,,ㅜㅜ  안구함몰 수술은 아직 멀었나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