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필러 맞은 상태라서 상담 때 필러 제거 바로 할 목적으로 간거였거든
나는 이 부분을 사전에 고지하고 있었고 수술도 상담하면서 바로 예약을 했지
상담은 다 무난했어 상담 템포가 빠르긴 했는데 필요한 부분만 딱 말해주고 말투는 친절한 편
근데 상담실장이 오늘 필러 녹여야 되는데 괜찮냐고 나한테 물어보는데 웃참을 하더라고??
이게 웃긴 내용도 아니잖아
초면인 사람한테 면전에서 이렇게 웃참하면서 말 이어가는 걸 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음(진짜 독버섯 먹은 줄)
상담 경험 괜찮다가 이때 뭔가 찝찝해짐
뒤에서 다른 직원들이랑 호박씨 겁나게 깔 것 같은 느낌
수술은 실장이 해주는게 아니라서 예약 걸긴 했는데..
사후관리할 때도 계속 얼굴 보게 될텐데 또 뜬금없이 사람 기분 불쾌하게 만들면 빡쳐서 내가 뭐라 할 것 같은데ㅎㅎ 그럴 일 없겠ㅈ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