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체 게시물 보고 오시면 아시겠지만 제 수술시간을 예약잡고왔는데 비용이 너무 싸서 의심이 되가지구 다른폰으로 그 성형외과에 전화해서 상담예약을 잡았는데 진짜 잡혔었던 사람입니다
결국 끝까지 예약은 취소하면서 잡지 않았지만 그시간대에 가능하다는거 듣고 충격을 받아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절대 하지말라는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이번주이기도 하고 대형병원이라 상담일단 잡게하고 사람 오면 수술중이라 기다려달라고 하는 병원들도 꽤 있다 라는 말을 하시는분들도 계셔서 이왕 하실거 걱정하지말라며 다독여주시던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그냥 원장님을 믿고 하는거로 결정하였습니다
원장님은 실수나면 다 자기 책임이라고 정말당당하게 자신 만만하게 말해주시어 믿음이 가더군요
오늘 수술을 어떻게 했는지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에 가니 얼굴을 씻고 옷갈아입고 돈 드리고 다른분들과 다름없는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장님 원장님 순으로 다시 안내사항이나 얘기하고 싶은것들을 상담하고 수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전문의 분들이 꽤 계시는 성형외과 였으며 다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들어가자마자 주사 맞고 머리 묶어주시고 마취전문 선생님? 으로 보이시는 분이 들어오셔서 이제 잠드실꺼에요 하시면서 뭔가 들어오는 느낌이 팔뚝까지 들더니 잠들었고 깨어났더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수술실 들어갈때, 회복실에서 회복할때 모두 원장 선생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 가는데에도 한번도 못봤어용
계속 자기만 해서 원장님이 저 수술하시는 동안 상담을 다녀오셨는지, (상담하고 핸드폰 가져가시고 기다리다가 수술해서 수술시간은 측정하지 못했어요ㅠ),다른 페이닥터 유령의사 유령닥터 쉐도우닥터를 쓰셨는지는 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수술대에 들어갈때는 제가 그 층까지 가서 마취가 되었지만 옮겼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옆방에서 누가 같이 수술하고 있는지는 모르는 일이긴 했지요 ㅠㅠ
그래도 전 일단 원장님을 믿고있지만 추후에 모양과 부작용 이런걸 봐야 거기가 신뢰가 갈거같습니다 몇일에 한번씩 제 상태 계시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술시간에 원장님 성함까지 듣고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던곳이라 정말 의심이 갔지만 일단 했습니다...네.. cctv 관련문의는 너무 병원이 티날수 있어서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근데 코수술 하나도 안아프네요 이렇게 안아파도 되는건지 1일차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