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실리빼고 코에 염증이 생겨 하루에 두번씩
매일 들락거리며 치료받고 있는데요...
정말 네가지가 없는 간호사가 한명 있습니다..
다른 간호사들은 다 친절한데 유독 그 간호사만
못되게 구는거있죠
예를 들면 치료하고 원장님까지 다 보고 나서 주사만
맞으면 되는데 언니 잠시 나가있으세요 이래놓고
한시간 넘게 기다리게 하질않나...
코에 테잎 붙여놓은거 뗄때 한번에 잡고 확 잡아 때서
아프다고 그랬는데도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구요
말할때도 아주 차갑게 말을 합니다..
게다가 가만히 있으면 아주 쌀쌀맞은 표정이지요
오늘은 그 네가지한테 주사맞았는데.. 세상에...
화장실 가서 보니까 팬티에 피가 한가득 묻어있고
팔뚝에도 혈관 줄따라서 세로로 퍼렇고 길다랗게
멍이 들어있더라구요.....
근데 결정적으로 열받은건 주사맞고 원장님보고 나서
코에 테잎 붙인다고 앉아있는데...(회사 중간에 나온거라
빨리 들어가야해서 안그래도 마음 조급한데..)
빨리해줄 생각은 안하고...(다른간호사들은 다 치료하고
있었거던요...) 앉아있는 저한테 하는말이...
이사람 여기 왜 앉아있어요?????? 이러는겁니다...
아니,, 이사람이라뇨?????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나빴지만 회사에 빨리 들어가야
해서 그냥 왔다가 퇴근하고 오후에 가서 따졌죠
기분 나빴다고............. 근데 주책맞게 눈물이 막
나는거예요.. 그래서 눈물땜에 제대로 따지지도 못했어요
너무 억울해요...
난 막 그러는데 진짜 미안한 마음도 없이 그냥 대충
미안해요.. 이러고 마는데..........열받아서....눈물만
줄줄........
의사는 제가 우는거 보고 다른 사람보다 빨리 낫지도
않고 회사 중간에 나오면 눈치 받고 그러니까 서러워서
그러는지 알고 원장실로 불러서 막 위로해 주면서
택시타고 가라고 택시비까지 손에 막 쥐어주더라구요
그때 확 꼰질렀어야 되는데.. 차마 말이 안나와서.....
집에 와서 엄마한테 얘기하니 당장 원장한테 이르지 함서
아주 분해하시네요.........
아.. 정말 그 네가지 앞으로 어떻게 볼까요??
그 네가지한테는 치료 안받는다고 거부해볼까요???
앞으로도 안보면 모르지만 12이나1 월까지는 계속
병원 출입해야할 입장이라............난감하네요
많은 답글 남겨주세요.......
어떻게 복수를ㅋㅋㅋㅋ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