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일 하면서 20킬로가 쪘지요.
키가 169인데...
52킬로에서 거의 72킬로까지 쪘습니다.
거대함 그 자체지요. 온 집안의 우환 덩어리였죠.
참고로 우리 친정 시댁 둘다 살찐 여자 딱 질색하거든요.
떡 벌어진 어깨와 등과 배의 올록볼록....
자신감 상실로.... 사람들 만나는게 싫더라구요.
인터넷 강의도 찍어야 하는데.... 환장하겠더군요.
그래서....
한방 다이어트, 지방분해주사 등 안 해본게 없었는데
도무지 이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최후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틀전 복부 받았습니다.
다음주에 등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도 쭈욱~ (후기 올릴게요^^;)
배에 3100cc 지방 뽑았는데......
배가 쑥 들어갔습니다. 붓기가 많은데도
이정도니... 정말 만족 스럽네요.
근데... 직업이 강사다 보니... 수술후 쉬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수업땜(7시간 스트레이트로)에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갑자기 열도 오르고
식은 땀도 많이 났어요. 이것도 수술이라
푹 쉬어 주는게 회복에 빠르다고 하더군요. 전... 그땜에
그 많이 부었어요. ㅠ.ㅠ
그리구 지흡 직후에는 좀 잘먹어야 빨리 상처가
아문다고 해서... 이틀 달아 삼겹살... ㅠ.ㅠ 먹었습니다.
회식이 있어서리..... 물론 병원에 전화해서 허락
받았지만..... 그래도 붓고 나니 괜히 후회되네요.
회식 안하고 조용히 집에 갈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붓기 좀 빠지도록 주말엔 푹 쉴
계획입니다. 오늘은 눈썹과 아이라인 반영구 합니다.
이거 완존 인조인간 되는 기분 들긴 하지만....ㅠ.ㅠ
참 대한민국에서 강사해먹기 힘들지요....ㅠ.ㅠ
앗~ 근데 혹시 붓기 빼는 비법 좀 전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