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형물은 실리콘이냐 코젤이냐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회원들 대부분이 대체로 코젤이냐 실리콘만 중시하는 것 같아
정보차원에서 보형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올려봅니다.
차례
1.보형물을 만드는 회사
2.TYPE (스무스타입,텍스쳐타입)
3.STYLE (백의 모양)
4.SIZE (보형물의 양)
5.A/S (회사별 애프터서비스)
6.여담.
1.보형물을 만드는 회사
보형물을 만드는 회사는 두군데 입니다.
아실거라 예상하지만 멘토사와 앨러간사가 있습니다.
특히 앨러간사의 보형물은 사실 맥간사가 만들었습니다.
이 맥간사는 이나메디에 인수되었고
다시 앨러간사가(보톡스로 유명한) 이나메디를 인수하여
지금은 앨러간사의 제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브랜드명을 다시 설명드리자면
앨러간사는 가슴보형물 전부를 Natrelle라는 브랜드로 정하였고
멘토사는 코젤보형물을 Memorygel이란 브랜드로 정하였습니다.
(식염수쪽은 종류가 다양하여 브랜드명인지 타입명인지.. ㅡㅡ;)
결론은 두개의 회사뿐입니다.
(맥간,이나메디,앨러간 사의 혼동이 없으시길..)
2.TYPE(스무스와 텍스쳐)
제가 말씀드리는 '타입'이라는 단어는 백종류(겉면)를 말합니다.
두회사 공통으로 스무스타입과 텍스쳐 타입이 있습니다.
제가 간간히 성예사에서 발언 했듯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무스 타입은
백이 겉면이 매끄럽기에 몸 조직과 붙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합니다.
물론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 맛사지를 통한 가슴방 넓히기도 중요합니다.
(물론 맛사지로 인하여 구형구축율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텍스쳐타입은 이와 정반대로 자연스러움 보다는 가슴모양에 치중된 타입입니다.
몸조직과 밀착되어 맛사지가 필요없고 가슴방도 필요없습니다.
(출렁거림 역시 없겠죠.)
2.STYLE(백모양)
특히 가슴성형을 하시는 분들은 이 사항을 많이 모르고 수술을 하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하는 타입이 다 정해져있기에 평균적인 것을 사용하겠지만
알고 넘어가셔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STYLE이란 백모양을 말합니다.
누웠을때 푹 퍼지는 스타일도 있고 봉긋한 스타일도 있습니다.
스타일의 종류는 넓이와 높이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요약해 말씀드리면
1. 높이가 낮고 누우면 푹퍼지는 스타일
2. 높이가 높고 누우면 봉긋한 스타일
3. 1,2번의 중간
4. 기타..(둥근형이거나 넚이가 좁고 높이고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1,3번을 가장많이 사용될 것 같네요.
4번의 기타처럼 풀프로파일이라 하여 엄청큰 사이즈, poxx 배우들이 사용되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3.SIZE(보형물의 양)
식염수는 백의 크기 범위 안에서 어떤 사이즈도 가능합니다.
즉, 환자가 하고 싶은만큼(미친듯이 작거나 큰것이 아니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150cc, 200cc, 210cc, 220cc, 221cc, 222cc
1단위까지 식염수는 넣기 나름입니다.
코젤은 고체실리콘이기에 사이즈가 정해져 있습니다.
멘토사의 경우 단위가 쉬운 편으로
스타일에 상관없이
100cc(125cc)~400cc까지는 25cc단위로 있고
400cc~600cc까지는 50cc단위이며
600cc,700cc,800cc의 사이즈가 있습니다.
앨러간사의 보형물 사이즈는 스타일마다 전부 다릅니다.
멘토사처럼 단위가 끊어진 것이 아니기에 나열은 좀 힘이 드네요.
하지만 멘토사처럼 정렬된 단위가 아니다뿐이지 적당량만큼의 사이즈가 모두 있기에
사이즈때문에 멘토사와 앨러간사의 제품선택을 고민 할 필요는 없습니다.
5. A/S (보형물 문제시 애프터서비스)
A/S에 대한 정보는
제 이름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지만
다시한번 짧게 설명을 드리자면
멘토사의 보형물은 평생 A/S가 가능합니다.
보형물마다 개당 1개의 정품 스티커를 발급해줍니다.(양쪽하면 2개)
앨러간사의 보형물은 A/S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정품일때를 말하는 것이고
병원에서 해주는 수술 A/S와는 별개의 내용입니다.
멘토사의 보형물이 30년 후 터졌다하여 수술하신 병원
쫓아가서 재수술 공짜로 해달라 하심 안될 듯 하네요.;
참고로 우리나라의 성형외과는 멘토사 제품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6.여담.
흔히 글을 올리신 것을 보면
보형물 내용은 무슨 보형물을 몇cc넣었다 라는 얘기가 전부입니다.
몇백만원씩 들여 자기 몸에 들어가는 보형물이기에
'어느 회사 제품'인지, '어떤 타입'인지, '어떤 모양의 백'인지
병원에 묻는 센스를 발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언제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