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애인에게 수술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습니다..
근데, 제가 말주변도 없고 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남친은 제가 이런 수술을 했으리라곤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을텐데..
어쩌면 절 떠나갈지도 모르겠네요..
아직은 우리사회가...
그리 관대하진않잖아요..
얼굴맞대고 말하기 힘들면 편지라도 써볼까 하는데요...
제가 글솜씨도 부족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릿속도 복잡하구요..
어떻게 처음 말을 시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