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1일차이구요 앞으로 틈나는대로 일기장처럼 쓸 예정입니다
(병원 홍보의 목적은 단 1도없습니다)
우선 번외로 수술당일날 수술전~ 수술후까지의 과정 알려드리겠습니다ㅋㅋㅋ
일단 병원에 도착한 후, 좀 대기하다가 환자복으로 환복하러 입원실로 갔습니다
1회용팬티를 입고 환자복을 입은후에 원장선생님이랑 마지막 커뮤니케이션 했구요
그리고 다시 입원실로 와서 닝겔 꽂았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수술실로 향했고 수술 침대에 누웠습니다
눕자마자 간호사선생님들께서 제 몸에 이거저거 부착하더라고요
(수술실 춥다고 한 사람들 많은데, 저는 추운지 딱히 몰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알콜로 제얼굴을 소독하시고, 제 눈에 테이프를 붙이셨습니다
시야가 안보여서 좀 불안해서 원장선생님 오시면 말씀좀 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오시면 말씀드리겠다구 하시더라고요
한 5분~10분 누워있었을까요
원장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잘부탁드립니다 이 말을 거의 세번가까이 한것같네요
원장선생님 오시자마자 바로 마취하지는 않았고, 한 5분가량 더 누워있었네요
(마취약 넣기전에 꼭 말해달라했는데 제가 정신이 없었던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저는 잘 못들었던듯 ㅠㅠ)
5분 가량 누워있는데 갑자기 눈뜨니까 회복실이더라고요
제 보호자 말로는 제가 휘청휘청거리면서 부축받으면서 회복실로 걸어왔다는데 그런기억 단1도없었는데 뭐지 이게 마취의 힘인가 싶었습니다ㅋㅋㅋ
눈뜨고 몸을 좀 일으키니까 너무 어지러워서 못앉아있겠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45도로 계속 누워 있었구요
한 2시간~3시간 지나니까 그제서야 걸을만해져서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저는 참고로 턱끝수술만 했기 때문에 수면마취로 진행하여 입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했는데 통증은 단1도 못느꼈구요
다만 배고파져서 죽 먹으려는데 캬.. 난생처음 경험해보는 입벌리기가 무서운 이 경험..
아주 조금씩 죽 섭취하고 물이랑 약먹고 일찍 푹 잤네요 ~
그리고 오늘이 바로 1일차..
어제보다 턱이 조금더 잘벌어지고 수면마취로 인해서 어지러운것도 싹 다 사라졌습니다
근데 부어있는데도 불구하고 턱이 확실히 짧아지고 들어간게 눈에 보여요 ㅋㅋㅋ 너무신기합니다 ㅋㅋㅋ
붓기 다빠지면 너무좋을듯해요ㅠ 근데 붓기빠지는데 좀 걸린답니다 ㅠㅋㅋㅋ
막상 1일차라고 하고 쓸려니까 쓸것도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
당분간 죽먹고 잘 회복해서 또 후기 쓰겠습니다
다들 윤곽 신중히 잘알아보고! 잘 받으세요!
성예사분들 다들 잘될거에요~
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