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짧게 수면+부분마취로 절개+눈교+앞틤 하고왔는데 제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수면마취 약빨이 너무 잘들었는지
한참 달게 자다 아차싶어 깨어보니 다끝나고 회복실에서 자고있었더라구요ㅎㅎ;
수술중에 지시대로 잘 했는지 회복실로 이동은 어떻게 했는지 너무너무 궁금한데 중간 기억이 싹다 날아가서 모르겠어요ㅜ
무지개빛 부드러운 담요들에 둘러쌓여 미끄럼틀 타는듯한 기분좋은 감각으로 있다가 마취 살짝 깨면서 원장님이 언제쯤 눈뜨라 하시려나 생각하며 기다렸던 것 같은데 그후로 다시 잠든건지 그마저도 꿈인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ㅋㅋㅋ..
결과물이 좋은걸 봐선 지시대로 잘 했겠거니 하고는 있는데.. 저처럼 짧은 수면임에도 수술중 기억 하나도 안나거나 꿀잠자다 오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