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쌍수 망쳤던 의사 성형외과의사회 회장도 했네

(혹시 몰라서 미리 얘기해두는데 누군지 못알려줘 미안ㅜ 지금 회장님은 아니셔)

중딩때 쌍수랑 눈매교정 했었는데 쌍수는 한쪽 라인 끊기고 금방 다 풀려서 완전 속쌍처럼 되고 눈매교정은 짝짝이에 한쪽눈 앞부분은 저교정 뒷부분은 과교정이라 존나 이상한 눈 됨ㅋㅋㅋㅋㅋ
최근에 쌍수만 재수술해서 쌍커풀은 회생시켜놨고 눈교는 재수술 ㅈㄴ 까다롭고 위험하다고도 하고(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서 유착ㅜ) 화장으로 어케든 커버가 되긴 하니까 그냥 사는중
근데 지금 와서 성예사 후기보니까 나 정도 망한건 그냥 평범한 수준이더라 수술한지 몇년 지났는데도 어제 수술한것마냥 핏기돌게 붓기 땡땡한 사람도 있고 아예 얼굴 못들고 다닌다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수술할때 마취가 안된건지 뭔지 살째고 태우는 느낌 다 나고 진짜 조오ㅗ오ㅗ온나 아팠거든? 진짜 수술 중단하고 싶을 정도로 눈 불타는 느낌이였음 어렸을때라 쌍수는 원래 그런가 싶었는데 지금 후기보면 다른 사람들도 다 못참을 정도로 개아팠대ㅋㅋㅋ; 최근에 한 재쌍수는 1도 안아팠는데 진심
회장 되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경력이든 뭐든 학술적인 권위도 뒷받침해줘야 될 수 있는거겠지?
논문 많이 내고 연구 잘하는거랑 실제 성형을 잘하는거랑은 완전 천지차이인듯
예사들도 너무 학술경력이나 학벌 화려한거에 홀리지 않길 바래... 첫수병원 진심 개후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