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애교 필러를 과하게 넣어서 애교살 색이 파란색이고.... 몽고 타고 내려오는데 눈 중앙은 너무 불룩해서 이상하고 웃을때 주름 지글지글하고..하....
화장하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쌩얼일때 몽고주름부터 잡은 부분이 주름같아 보여서 너무 아줌마같고ㅠㅠ
시술 받으러 다른 병원들 갈때마다 애교 필러 걍 냅두라고 하고
친구들도 괜찮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 이상해서 스트레스 받았었음
그러다 전에 입술 필러 맞으러 갔을때 필러 쌤은 양도 너무 많이 넣고 기타등등... 얘기하시는게 걍 녹여야겠다 싶더라고
그래서 시간날때 그냥 집근처에서 냅다 예약하고 녹이고 왔음
마취크림 진짜 최대한 아래 속눈썹까지 발라주시고 대기하다가 히알라제랑 식염수 섞은건가? 눈 위로 보게 하고 푹푹 찌르는데....
어우... 진짜...ㅜㅜ 너무 아픔 개아픔 ㅜㅠㅠㅠㅠ
최대한 눈 뜨려고 하는데 눈이 감겨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난 귀신들린거처럼 보였을수도.....
선생님이 애교 필러는 덜 넣은거처럼 넣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넣어서 피부 늘어났을수도 있겠다고 하더라고...ㅠㅠ
글구 간호사쌤이 멍 별로 안들거 같다고 하셔서
엥? 저 멍 너무 많이 들어서 필러 많이 넣은지도 몰랏다고;
그랬는데 진짜 멍 안들고 진짜 안부음
내심 기대했는데
필러 싹 빼니까 푸르딩딩했던 애교살 색도 돌아오고 좋긴 한데
아직 피부가 조글조글해보이넹... 며칠 있다가 펴진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지..ㅠㅠ
그래도 또 애교필러 살짝 맞아야하나.... 리쥬란 아이를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