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재수술 손품팔고 정보 얻는 과정이 너무 괴로워
중3짜리 눈 창내놓고 새로 개업한게 어이가 없다
피부 여유분도 아슬아슬하게 남아있어서 눈 안 감길 가능성도 있고
집에 돈도 없어서 알바로 내가 벌었던거라 이번에 망하면 진짜 죽어야하는데
성형 다들 잘됐다는 곳으로 가도 망할 가능성은 있는거잖아
저게 진짜 너무 힘들다 하 싸다고 초보의사한테 가는게 아니었는데
시험기간에 재수술 검색하고 거울보면서 라인잡고 진짜 너어무 힘들다 시벌
지금 우리 딸도 중3이라 6군데 상담받고도 결정을 못했는데...너무 안타깝다..
비싸다고 잘하는것도 아닌거 같고..후기도 다 좋은 후기들 많아서 거르기도 힘들고..
진짜 고민되네...공부하는것도 힘들텐데..눈을 그렇게 해놔서 얼마나 속상할지..
어떻게 이상한 병원을 걸러야 하는건지...
10년전 쯤 퇴사하고 퇴직금으로 치아교정 시작했어
그때는 상담받는게 너무 힘들어서 많이 안알아보고 두군데 정도 받았는데 당시 치아교정 전문 병원으로 새로생긴 곳에 이벤트가로 세라믹 시작했음. 여긴 참고로 지방이야
원래 덧니 입툭튀 심해서 어릴때부터 맨날 교정하고싶었는데 해외왔다갔다 하느라 20대 후반에야 시작했어. 입툭튀 때문에 무조건 발치 원했음. 부작용 이야기도 많이 듣고 했지만 스스로 미적인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하고싶었…
나는 이번에 기린성형외과에서 눈 뒷트임이랑 밑트임을 했어! 절개 방식이었고 수술한 지는 지금 딱 3주 정도 됐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솔직하게 후기 남겨보려고 해.
사실 수술 전에 고민 엄청 많았거든.
내가 원래 눈매가 조금 날카로워 보여서 사람들이 첫인상에 살짝 부담스러워하는 느낌도 있었고, 뭔가 항상 사나워 보인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어. 그래서 ‘조금 더 순해 보이고, 인상이 부드러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는데…
이미지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