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내글 쓴거 보면 알겠지? 난 정말 평범하지만 외모가 예쁘고 싶어.. 참.. 예전부터 열등감이 많은 자아 덕일까. 그래서 내 얼굴이 마음에 안들더라고..
양악윤곽 전에 앞볼 필러, 팔자필러를 정말 3년동안 여러번 받았어. 그리고 애교필러도 양쪽 다해서 총 2cc까지 들어갔어.
일던 말할게. 얼굴이 성괴 아닌 성형한거 같은 얼굴이란 소릴 대놓고 안 듣고 통해서 통해서 들은 적있어. 보기 흉했다는거지...
난 그런거 모르고 내 만족에 살았어.
양악윤곽하고 나니 앞볼필러, 팔자필러 위치가 변했어. 팔자 맞았어도 팔자주름은 여전했고 앞볼에 있어야할 필러가 코 옆에 있더라구.. ㅋㅋㅋ
결국 했던 병원 가서 앞볼과 팔자 제거 했어. 많이 맞은 덕에 필러녹이는 주사도 많이 들어갔어. 얼굴이.. 정말 괴팍하게 부었어. 알고보니 내가 필러제거 히알라제??? 녹이는 약물에 알러지가 심하게 있더라구... 얼굴이 뼈 건그렸을 깨 만큼 엄청 부었어.. ㅋㅋ 놀랬지.. 진짜 선풍기 아줌마 급이었어. 그렇게 3일 고생한 덕에 가라 앉았어. 앞볼 쪽은 제거가 좀 된고 같은데 이동한 부분의 필러는 덜 제거 된거 같아. 팔자도 마찬가지고...
후.. 또 이렇게 또 알러지 고생할 생각하니 다시 제거하기 싫은데 이전에 육아종까지 이미 나타났기 때문에, 초음파로 나중에 남은 필러들고 제거할 예정이야.
두번째는 애교필러...
애교필러 정말 마음에 들었어. 나는 평생 지니고 가려했어. 그런디. 주위에서 전부다 입대더라.. 눈에 뭐했냐~ 눈밑이 왜그러냐~ 징그럽다~ 얼굴은 괜찮은데 눈에 뭐냐~ ... 뭐 말 다했지 ㅠ 2cc넣었으니 얼마나 표가 심하게 나겠어...
난 필러 넣고 부은 애교가 마음에 들었는데 그게 잘못된거였지...
그리고 필러 넣고 필러가 투명하게 미치는게 보이더라.. 화장으로 가리는데도 한계가 있더라구...
결국 나중에 눈밑지 하려고 필러 제거를 이번에 했어. ㅋㅋㅋ
이번에도 알러지 심하게 올라와서 눈을 못떴어. 3일 지난 지금에서야 얼굴 주변은 붓기가 가라 앉았지만 부종이 하관으로 내려와서 얼굴이 사각턱이야 ㅋㅋ
이거 땨문에 하지말라는게 아니야...
과한 애교필러로 얻은 주름살 때문이야.
풍선에 공기를 넣러 빵빵하게 만들고 난 뒤에
바람 빠진 풍선 보면 어때? 쭈글쭈글하지?
내 눈밑이 지금 딱 그래 ㅋㅋㅋㅋㅋ
할머니처럼 눈밑이 쭈글쭈글해 ㅠㅠㅠㅠㅠㅠ
후... 스킹보톡스를 눈밑에만 맞아야할지.. 아직 답은 못찾았어.
필러제거한 얼굴보면 다들 예뻐졌다 이미지가 달라졌다.. 뭐 이런 말은 하더라.. 근데 내 눈에만 보이는 잔주름은 어쩔 수 없네 ㅋ
필러 조심해@@
결론은
난 필러 제거할 때 알러지가 있어서 극심하데 고생했고
필러 부작용으로 육아종이 발생했으며
필러 맞고 나서 필러부위가 이동하고 처졌어
필러는 3-5년이 지나도 절대 안 녹았고
10년 전에 맞은 무턱필러??? 그것도 안 없어져서 주사 맞고 없앴어..
난 주위에 필러는 절대 맞제 마라고 반대하는데...
애들아 돈 조금 더 모아서 수술 권해..
필러는 맞을 때도 돈 들고 제거할 때도 돈들어.결코 저렴하지 않야 ㅠ 시간과 붓기 때문이라면 반댕 안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