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윤곽/FACE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안면윤곽포토후기]

재수술에 관한 고민들 (그냥 수다..)

lublub 2006-03-08 (수) 04:34 18년전 1912
https://sungyesa.com/new/d04/74503



사진 속 김태희씨의 얼굴형은 나의 평생의 로망-

저는 일반인 게다가 학생.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절대 윤곽수술등의 비싼수술을
하지못하는 처지였지요. (지금도 비슷하지만;;)

하지만,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무료성형시술을 했습니다. 효과?
물론 있어요.
특히 심리적인부분의 효과는 어마어마하지요.
까칠한 성격도 부드러워지고,
거울보면서 죽고싶지도 않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게 되었지요.
저는 그 당시 유행했던 입안절개로
광대와 턱을 시술받았고,
오른쪽은 대성공!
왼쪽은 비대칭(수술전과비슷)
게다가 왼쪽의 일부는 감각이 떨어집니다.
마취가 풀릴때의 저린느낌?같은 것과,
강한압력(베게오래베는것,혹은 세게누르는것)에
미미한 통증이 옵니다.
그리고 본래 볼살귀엽게통통족이었던 저는-
볼처짐으로인해 볼살무섭게통통족으로 변신.

대략 이 정도의 부작용이었습니다.
볼살많던 저의 붓기는 (2001년 3월 31일 수술)
작년 겨울부터 갸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몸무게는 수술이후 계속 50kg/167cm)

이 정도의 부작용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 심한 부작용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수술했음에도 재수술을 하고싶단거겠죠.
오른쪽은 수술전과 같습니다.
엑스레이에서도 비대칭이 확인되지만,
이정도로는 무료재수술불가입니다.
하지만 저의 기준에 이건 아니다-입니다.
포카혼타스가 생각나는 우측45도는 절망입니다.

하지만, 저의 외모는 이쁜이목구비덕에..
괜찮은 편입니다. 근데 포카혼타스는 싫고....
그리고 재수술이면 100-200의 돈이 더 듭니다.
정말 고민됩니다. 게다가, 부작용에 대한 걱정!!
만만치 않죠. 이렇게살까? 수술할까?
하루에도 몇번씩, 차라리 수술한적 없으면,
한번 질러볼텐데.. 하려고해도 안하려고 해도..
고민고민 ㅠㅠ

두피절개라니, 정말 무섭습니다.
그런데 사람욕심이, 난 다른데 필요없고..
몸건강하고 이쁜얼굴형 하나 바라는데-
그게 정말 큰 욕심인가요? ㅠㅠ
이마도 드러눕고, 제 얼굴형은, 전형적인 몽골.

아, 그리고 치과갈때 혼자가세요.
고정하신분들 다 보입니다................
남자친구한테 다 들킵니다................
간호사들 다 구경옵니다...................
치과 3군데 옮겼는데, 다 그럽니다..;;;;;
Translating


댓글 8건
dlahepf 2006-03-08 (수) 12:40 18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4511
치과에서 어디루다보인다는거져?엑스레이여?ㅠㅠㅠ큰일이네여,,,
쪼아버려 2006-03-08 (수) 18:33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4510
입안절개흉터가보인다는말이죠?? 헉,.그거디게걱정되는것중 하나였는데,ㅠ
간호사들구경까지와요??난감;;
lublub 작성자 2006-03-08 (수) 20:26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4509
그게 아니고 충치가 있거나 사랑니뺄땐 반드시 360도 촬영하는데 (어느곳이나, 절개한 부분의 선이 보이고 나사(고정식)가 다 보입니다. 턱도 아무래도 부자연스럽죠.. 수술하셨습니까? 라고 직접적으로 의사들이 묻습니다. 그리고 엑스레이를 가져왔던 간호사와 다른 간호사들 모두 나사와 절개한 선에 기절하려고 합니다.. - _ -;; 저는 그냥 예전에 교통사고 당한적이 있어서 뼈가 함몰된적이 있었어요. 라고 했지만.. 사고라기엔 너무나 깔끔한 절개선 - _-;; 바들바들..
꼬쟁이 2006-03-09 (목) 00:43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4508
저두 수술후 그생각 해봤는데 수술후 아직 치과를 가보진 않아서리..
읽어보니 좀 걱정 되네요..스켈링 할때도 됐는데 난감 하군요 근데 스켈링 할때 턱을 좀 크게 오래 벌리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진 오래 벌리기가 좀 힘드네요 수술한지1년 2개월이나 됐는데..혹시 수술후 1년 있다 스켈링 받아보신분 있으세요?
dolcevida 2006-03-09 (목) 02:02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4507
음..전 남친한테 수술한다고 다 말했는데요.성형수술한것이 뭐 죄도 아니고.전 수술후 치과에도 가고 나사핀도 뭐 다 알고있구 더군다나 그당시 입벌리기가 힘들어서 저때문에 본뜨기위한 용도의 틀니(?)도 부러뜨리시면서 수술받은 일까지있었는데요 뭐..ㅋㅋ 하지만 뭐 그게 욕먹을 일도 아니구여..성ㅇ형수술받으면서 그정도 용기는 있어야되는 거 아닌가요? 뜻하지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서 위험한 수술을 받아야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우리(?)들은 일부러 생살을 찢고 뼈를 깍으며라도 수술을 받는 대단한 사람들아니었던가요..-_=;
캬캬캬 2006-03-10 (금) 12:31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4506
키도 이상적이시고 몸무게도 그렇구....얼굴도 이목구비가 이쁘시다니 굳이 재수술은 하지 마세요^^ 재수술은, 정말 상태가 안좋으면 권하고 싶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굳이 또 상처를 내고 붓기를 견뎌가며 큰 비용을 들여서 해볼만한지는 모르겠거든요. 글고 입안절개하면 진짜 치과가기 민망하다고 하대여,,, 그래도 뭐 성형이 무슨 죄도 아니고...담대해지세요^^ 다 용기가 있고 자기 인생을 아끼는 분들이 성형도 하는 거예요. 뭐 그게 심하면 정신과치료가 필요하겠지만서도..ㅋㅋ
lublub 작성자 2006-03-11 (토) 06:35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4505
뭐든 과하면 안좋은듯 ㅋ
이뻐지고파 2006-03-13 (월) 09:07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4504
아 근데 그 치과 정말 개념없네요;;; 간호사들 다 구경온다니;;
기분 별로 안 좋으셨겠어요...ㅜㅜ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