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40대 접어든 남성입니다
원래 팔자주름과 입가 처짐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서른 중 후반 되니까 거울로 볼때 팍 티가 나더라구요 자꾸 볼때마다 거슬리고 얼굴에 뭔가 굴곡이나 선이 많아진 느낌이라 깔끔하지 않고 지저분해 보이는게 매번 거슬렸어요
코는 제가 복코에다 콧구멍이 옆으로 큰 편이라 사진을 찍거나 하면 코가 부각되는 일이 많아서 사진 찍히기 싫어할 정도로 컴플렉스였습니다
눈 밑도 더 꺼지고 어두워져서 매번 볼때마다 피곤해보인다고 듣기도 하고 뭔가 생기가 없다고 할까.. 눈도 왠지 작아보이구요
더해서 피부도 좋은 편이 아닌데 피부야 조금씩 개선이 가능하다지만 이목구비는 수술말고는 어떻게 바꿀수 없을 것 같아
과감히 해보기로 맘 먹었습니다!
예전엔 코만 수술했으면 했었는데 점점 마음에 안드는 요소들이 눈에 띄니까 같이 개선했으면 하는 마음이 커져서 한번에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최소절개 스마스거상 + 콧볼축소 + 눈밑지방재배치 했습니다
삼사오로 결정한 이유는 꽤 전이기는 하지만 코수술 관련해서 몇군데 상담을 하러 다녔을때 꽤나 커뮤니티에서 이름있는 곳이었음에도 대부분 보형물 넣는걸 추천했고 뭔가 추가적인 수술옵션을 넣어서 가격을 올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콧대를 세우거나 하고싶지는 않았고 콧볼이 넓은 것만 컴플렉스여서 축소에 관한것만 하고 싶었거든요
이곳에서는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 변화의 폭이나 수술 후 예상되는 변화범위등도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제가 궁금했던 질문들도 친절하게 다 답변해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술로 인한 변화에 있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음을 추구하는 것 같았어요
보통 상담을 해보면 시간에 쫓기듣이 진행하던 경우가 많던데 여유있게 진행되서 정말 편하기도 했어요
직원분들 전부 친절하시고 병원 내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건 덤이구요
수술하고 원장님이 직접 안부전화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술직후에는 마취기운 풀리느라 고생한걸 빼면(원래 좀 늦게 풀리는 편인가 봅니다 건강검진때도 그랬어요) 크게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었어요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쉬면서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하고 지냈는데 다행이 큰 붓기는 없었고 리프팅 수술한 옆광대랑 귀 앞쪽만 살짝 부었는데
눈에 크게 띄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실밥도 머리쪽은 가려져 있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코만 실밥 풀기 전까지 마스크 쓰면서 생활했고 현재 2개월 지난 지금은 붓기 90%이상 빠졌고
따로 챙긴 것은 없고 병원 처방약이랑 호박즙만 꾸준히 먹었어요
리프팅 수술을 하려고 한 이유가 팔자 및 입가 처짐이었는데 이것도 개선이 되었지만 정면에서 봤을때 얼굴형도 많이 좋아졌어요
전에는 귀 밑으로 내려오다 턱 근처에서 굴곡이 한번 있었고 뭔가 길쭉한 느낌이었는데 현재는 라인도 매끄럽게 이어지고 옆측에 볼륨이 좀더 생기면서
길쭉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콧볼은 딱 지금이 적당한 것 같아요 확실히 예전에 사진이나 거울보면서 느낀
펑퍼짐하다는 느낌은 없어져서 정말 좋습니다
눈밑 꺼짐과 다크써클은 정말 시간을 되돌린 듯 사라져서 다른 수술한 것들과 같이 보면 10년 이상 되돌아 간듯 합니다
이전에는 사진 찍히는 것에 거부감도 있었고 컴플렉스가 너무 심했는데 이제 자신감도 조금 생기고
안경을 쓰면 얼굴에 뭔가 선이 많아지는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이제 이또한 어울려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