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사각턱 윤곽수술 받게되었고 2주차 되었습니다.
다들 괜찮다고 하였는데 측면보다는 정면에서 봤을때
사각턱이 너무 심하게 부각되어보여서 항상 스트레스였네요.
여러군데 인터넷으로 알아보다 첫 상담을 삼사오에서 하게되었는데
원장님께서 상담도 잘해주시고 솔직히 다른곳가도
삼사오보다 더 좋을것같진않아 첫 상담하고
다른곳 둘러보지않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남자이다 보니 통증에대한 두려움같은건 없었는데
수술 직후 전혀 아프지않아서 조금 놀라긴했네요.
그래도 뼈를 깎는 수술인데 이렇게 통증이 없을줄 몰랐어요.
다들 겪는 전신마취 이후의 현상들 (오한이나 목통증 등등)
이런것도 없어서 너무 편안하게 병실에서 있었습니다.
퇴원직전 원장님께서 한 번 더 병실에 오셔서 봐주셨고
퇴원 하루뒤에 따로 닥터콜 연락오셨는데
제가 영화관에서 영화보느라 전화를 못받았네요 ^^;
퇴원 다음날 붓기가 가장 심했고
이틀째부터 붓기는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술 후 아직
2주동안 가족이나 친구들 만난적이 없어서 반응은 잘 모르겠는데....
대학교 선배 하루 만나 저녁 먹었을때 전혀 눈치를 못채더군요 (11일차때 ^^)
아직 입을 예전처럼 크게 벌리거나 일반식을 마음껏 먹거나 할순없는데
부드러운 음식이나 밥이나 면 같은건 수술 전처럼 잘 먹고있습니다.
가글도 열심해주고있구요.
아직 2주차밖에 되지않았는데 한달뒤가 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