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하고 사각턱했어요. 광대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욕심에 쳤고 사각턱이 약간 발달한 케이스라 깔끔한 라인으로 치길 원했어요.
수술 당일 윤곽이 얼마나 아픈지 익히 들어 무지 걱정 됐었는데 탁호선생님께서 두손을 꼭 잡아주시고 예뻐질것만 생각하라고 긴장 풀라고 해주셨던게 기억에 남네요ㅎㅎ
수술 직후 제일 아팠던 부위는 광대도 턱도 아니구 목이었어요 ㅠ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술한 부위는 참을만한 수준으로 욱씬거렸지만 전신마취 때문에 목 통증이 무엇보다 힘들었어요!!
4시간 정도 지나니 모든 통증은 사라지고 좀 살겠더라구요.. 그리곤 하루 밤을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두 무지 친절하셨어요. 새벽이 밝아오고 좀 살만 하니까 걸어다니면서 밖을 보고 사색에도 잠기고..^^ 그렇게 8시쯤 되니 탁호쌤이 오서서 경과를 봐주셨어요.. 분명 밤 9시 넘어서도 뵌 것 같은데 늦게 퇴근하시구 일찍 출근하시더라구요. 예쁘게 잘 됐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무진장 좋았어요. 저도 사실 땡기미를 하고 있었지만 저는 얼굴이 작아진걸 느낄수있었거든요 ㅎㅎ
퇴원하고 약 세달까지는 제 기준 부기가 너무 심해서 오히려 못 생겨 보였었어요!! 중안부 부분이 볼록 나온게 스트레스여서 피부과가서 인모드 시술 무진장 받았네요.
지금 약 8개월찬데 어딜가든 얼굴이 작다는 소리를 들어요! 하는김에 턱 끝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얼굴이 작으니 전체적인 비율도 좋아지고 다른 얼굴 부위도 살아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