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은 20대 초반 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는데
어린 나이에 비용도 너무 부담스럽고 두려움이 너무 커서 못하고 있었어요 ㅠㅠ
그러다가 1년전에 친구가 사각턱 수술을 이유구강악에서 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 친구로부터 알게 되었고 이유구강에 대해서 더 알아보니 김종윤 원장님 상담 받고
믿음이 갔었기에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어용!!
1일차
선교정한 케이스라 1년 넘게 매달 병원을 방문 했어서 인지 양악 수술당일날에도 막 두렵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양악수술하고 나올 때 까지도 아프거나 불편한 건 없었어요~
그리고 도넛 방석은 필수!! 1일차엔 계속 자다깨다 자다 깨다 하는 하루였어요 ㅋㅋ
2일차
아침에 레이저 치료 받고 입안 소독도 했어요! 한쪽 코 안이 부어서 코로 숨 쉬는게 어려웠어요 ㅠㅠ 얼굴이 너무 부어서 내 얼굴 같지 않은데 턱이 들어가있는게 신기할 따름이였어용ㅎㅎ
얼른 붓기가 더 빠져서 제대로 된 얼굴을 보고싶은 마음 ㅋㅋ
이제는 물 삼키는게 너무 힘들어서 물을 반 컵도 못 마셨는데 오늘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뉴케어를 반 이상 마실수 있었어요ㅎㅎ
3일차
아침에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받고 드레싱 바꾸고 1주일 약을 처방 받은 뒤
퇴원 안내를 받고 퇴원했어요! 이제 집에서 혼자 다 해야한다는 생각에 막막하기도 하고
불편한 게 많았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되네용!!
4일차
얼굴에 테이프 떼도 된다고 해서 떼었고 숨쉬기도 엄청 편하고 떼는게 훨씬 낫더라고용?ㅎㅎ
냉찜질은 하지 않고 얼굴이 터질 것 처럼 부어 오를 거 같을 땐 집안에서라도 틈틈히
걷고 돌아다니고 했어요!! 땡기이는 하면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서 편해져서 훨씬 살만해짐 ㅠㅠ
5일차
얼굴이 터질 것 같다….하하… 그래도 어제보다는 붓기가 좀 덜 올라오는 느낌이네용
많이 걷는게 붓기 빼는데 최고라고 하는데 낮에는 더워서 못 나가고 집에서 최대한 많이 움직였어요!
6일차
붓기는 아주 조금 빠진 것 같은 느낌!
코 안쪽 부은 곳이 조금 붓기가 빠진 것 같아서 훨씬 수월해짐!!
그리고 단게 너무 땡겨서 푸딩도 사먹고 계란찜도 해먹고 먹을 수있는건 다 먹었당
이렇게 글을 써보니 어제보다 또 오늘이 살만 한것같네요?
얼굴에 붓기만 좀 없어졌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만 100만번 한듯
일주일차 ㅋㅋ
많이 움직여야 붓기가 잘 빠진다고 해서 간간히 일하러로 나가고 말도 계속 하려고 노력했어요!
4-5일차 때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진짜 터질 것 처럼 싶었는데 이젠 안그래요!!
대망의 2주차!!
병원가서 실밥 풀고 레이저 치료도 받고 실밥 제거할 때 아프다는 사람도 많아서 겁먹었는데
못 참을 정도는 아니였어요! 실밥 풀고 밥 먹을 때랑 양치 할 때는 웨이퍼 잠깐은 빼도 된다고 하셔서 정말 기쁘다 ㅠㅠ 그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얼굴 붓기는 매일 매일 조금씩 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양악수술 7일차부터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요즘은 붓기가 많이 빠져서 마스크도 안 끼고 있어요!
하루하루 변해가는 얼굴이 재밌는 매일입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