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윤곽수술을 받은지 2주차가 되어 후기 남기게 되었네요 ㅎㅎ
저는 ㅅㅅㅇ성형외과에서 윤곽 2종(광대,사각턱) + 협부지방제거와 턱선 지방흡입까지 수술 받았습니다 :)
일단 저는 비대칭이 너무 심한 얼굴이 컴플렉스였고 20대때부터 윤곽수술을 알아보면서 고민하며 여러 병원 상담을 받고 다녔습니다. 근데 일단 작은 수술이 아니다보니 상담만 받고 고민하다 결국 수술을 하지 않았었는데, 30대가 되어서도 윤곽에 대한 고민이 사라지지 않아 조금이라도 젊을때 수술 받자 하고 마음 먹게 되었고 ㅅㅅㅇ로 재상담 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 실력도 실력이지만 재상담인데도 여전히 친절하고 자세히 상담해주셨고,
병원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수술 받기로 결정했어요!
일단 수술하러 들어갔을때가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병원 가는 길에는 전혀 떨림이 없었는데, 막상 수술실 들어가니 엄청 떨리더라구요 ㅋㅋㅋㅋ 마취과 선생님 들어오셔서 차분하게 얘기해주시고 마취제 들어간다고 한 동시에 이상한 약물이 들어오는 느낌이 난다~ 생각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미 수술 끝...... 정신차리고 나서 드는 생각이 ?? 이게 뭐지? 싶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수술한게 확 느껴지는게 일어나자마자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ㅠㅠㅠ 안아프다고 하는건 거짓말 같고 매복사랑니 몇개를 한꺼번에 뽑아서 아픈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게 비유하면서 아픔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ㅎㅎ 아무튼 정신차리자마자 제가 아프다고 말해서 ㅜㅜㅋㅋㅋㅋ 당직해주시는 간호사분께서 진통제도 더 넣어주셨고 그제서야 좀 나아지더니 생각 외로 꿀잠을 자버렸습니다,,,,
아 참고로 수술하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전신마취로 인한 목 통증도 있었지만 저는 그냥 수술 부위가 더 아팠어요! ㅠㅠ 목 통증은 참을만 했던거 같아요
수술 다음날 아침에 원장님께서 상태 체크하러 입원실 방문해주셨고 그다음 바로 퇴원 했습니다! 그때까지도 내가 진짜 수술을 하긴 했구나 감탄과 붕어처럼 퉁퉁 부어가는 얼굴때문에 걱정을 하면서 ㅋㅋㅋ저는 퇴원한 날부터 열심히 걸어다녔어요,,,
보호자로 같이 있던 친구가 부었는데도 턱이 사라진게 보인다며 놀라더군요 ㅋㅋㅋㅋ
근데 퇴원한 날은 그냥 푹 쉬는걸 추천드릴게요,,아무래도 무리였던지 퇴원날은 많이 어지럽더라구요
사실 아직은 부기때문에 더 지켜봐야겠지만, 뭔가 갸름해지는게 보여서 신기하면서도 만족스럽습니다! 부기 관리 열심히 해서 좀 더 나아지면 다음 후기도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