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낮은코와 각진 얼굴형에 학생때부터 성형수술을 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제가 드디어 수술을 받고 3주차를 앞두고 있는데요!
수술은 윤곽 3종(광대,사각턱 앞턱전진)+코(콧볼축소 약간+콧대) 했어용!
수술 당일에는 아무리 제가 그토록 바라던 수술을 앞두었지만 너무 긴장이되어서 얼어있었는데,원장님이 되게 친근하게 긴장을 풀어주시는 모습에 역시 원장님 자신있으시구나 생각이 듬과 동시에 오늘 수술 잘 끝날것같다는 생각에 걱정이 정말 싹 사라졌었어요!
그리고 수술을 마치고는 추운 것과 잠오는것 빼고는 정말 하나도 안아팠어요!! 저는 사실 엄살도 심하고 예민한편이라서 이렇게 뼈를 깎는 수술을 하면 아파서 어떻게 버티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퇴원 후 집가서 생활때도
이가 쪼이는 느낌은 들었는데 정말 다 참을 수 있는 고통이어서 이때까지 해왔던 걱정들이 무색할만큼이었어요ㅎㅎ
저는 윤곽수술보다 코수술한게 더 불편했어요ㅠ
다른거는 괜찮은데 수술하고 2일차 까지는 코에 솜을 넣어놔서 숨쉬는게 너무 불편했어요ㅠ 그래도 이때만 참으면 콧물이 자주 나오는거 빼고는
아픈곳도 없고 해서 수술 후 만족이 엄청 커요ㅎㅎ
[콧대는 핏미코로 맞춤보형물을 사용하였고 코끝은 귀연골을 사용했어용!]
또 퇴원당일 입원실에 누워있었는데 간호사? 한 분이 들어오셔서 소스통,립밤,혀클리너, 가글 등 키트를 주시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또 프린트된 종이도 주셔서 진짜 감동이었어요ㅎㅎ
덕분에 종이 잘 읽어보면서 관리도 잘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관리에 있어서는 당연히 너무 중요한 먹는거는 마실 수 있는것,
부드러운것 위주로 먹어야된다구 하셔서 먹어도먹어도 계속 배고프곤 했는데.. 저는 제가 평소에 좋아했던 플레인요플레 덕분에 그래도 잘 버텼어요ㅎ 아 그리고 먹으면 바로 가글해줬어요! 입안 실밥때문에 가글을 자주 잘 해줘야한다고해서 가글도 열심히 했어요ㅎㅎ 가글이 너무 맛이없다고 본 적이 있어서 떨렸는데 저는 그래도 참을만 했어요!
또 산책을 하면 붓기 빠지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솔직하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산책을 많이 하진 못했어요..ㅠ 대신 집에서 냉찜질이라도 열심히 해줬어요ㅎㅎ
수술 후 지금 제가 봤을때는 이전과 너무 달라진 윤곽과 코에 붓기가 있는건가?싶었는데 경과보러갔을때 원장님이 붓기가 별로 없는것 같지만 지금 붓기있는거라고 점점 더 빠질 거라는 말에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ㅎㅎ 수술 전에 굳이 수술해야하냐고 반대하던 제 남자친구도
지금은 제 얼굴 보면서 드디어 코가 생겼다고 놀리곤해요ㅋㅋㅋㅋ
저 또한 수술한거, 또 삼사오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한거 정말 20000%
만족하면서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