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렸을때부터 웃을때 광대가 툭 튀어나오는게 참 스트레스였거든
이거때문에 윤곽은 계속 하려고 했었어 지금에서야 한건 예전엔 비싸고 무서워서 못했다가 맞는말일듯
진짜 전형적인 대문자 P라 해야지~ 해야지~ 꼭해야지~ 하고서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사진찍고 빡치고 거울보고 짜증나고 하다가 충동적으로 이벤트 신청 했어 ㅋㅋ
딱 그 즈음에 강남갈일있어서 상담비도 없는데 그냥 상담이나 받자~ 하고 갔다가
생각보다 비용도 괜찮고 생각보다 병원도 커서 사고는 안날거같고
원장님 상담도 괜찮고 해서 그날로 수술결정했던것같아
처음에 들어갈땐 아무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당일에 예약하고 온사람은 나밖에없을듯 ㅋㅋ
사실 아무생각 없이 갔어서 하면 그냥 사각턱 턱 다 치고 3종하자 했는데
앞턱은 따로 안해도 되고 사각턱은 하고싶음 하라고 하시더라고 과잉은 없더라
너무 과한건 나도 싫기도 하고.. 나름 의사 말 잘듣는 편이라 광대랑 사각턱만 딱 쳤어
지금 수술하고 3달정도됐는데 양껏 웃어도 광대폭발 안되는거 이게 젤 좋다 ㅋㅋ
옆모습 갸름해진건 덤
글고 내입으로 이런말하기 좀 그런데 내가 좀 웃상이라 미소가 시원하고 예쁘단말야
근데 광대땜에 웃지도 못하고 있다가 이젠 막 웃고다니니까
사람들이 웃는거 예쁘다고 많이하더라 이게 진짜 좋은듯 ㅋㅋ
성형 뭐 자기만족이다 얘기도 많이 하지만 주변에서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좋은건 어쩔수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