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기 전에는 전형적인 무쌍이었어!
크기 자체가 작은 편은 아닌지만 화장하면 다 묻히고 묘하게 졸려보이는 듯한 눈이라 항상 스트레스였고ㅜㅜ
주변에 무쌍인 친구들보다 쌍꺼풀 있는 친구들이 훨씬 많아서인가
나도 쌍꺼풀 있는 눈을 너무너무 부러워했음.......
직접 손품발품 팔아보면서 느낀건데
내가 원한 추구미
-너무 높고 과한 라인은 x
-붓기 넘 싫음... 비절개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구픔
-라인 두꺼운 거 싫음!!! 그렇다고 낮은 것도 싫음..
이정도인데 나의 요구를 100% 다 맞춰주겠다고 말하는 곳은 드물다는거...^^
솔직히 내가 첫수술이고!!
눈꺼풀이 크게 늘어난것도 아닌데 왜 몇몇 병원들은 절개를 추천하는지 모를 일이더라....
그래서 발품 돈 곳 중에서 수술 방법, 라인, 후기 다 따져서 마블로 결정했구 김준형 원장님이랑 라인 엄청 여러번 잡아봤었는데ㅋㅋㅋㅋ 처음에 세미아웃, 아웃, 인라인, 인아웃 다 잡아 봤을 때
원장님이랑 나랑 둘다 인아웃이 낫다고 똑같은 판단 들어서 인아웃 함
원장님 미감=내 미감.. 완벽 동일....ㅎ
근데 아무리 자연유착이어도 첫주에는 붓기랑 멍이 쫌 있더라!
오히려 없는게 더 이상한듯
그래도 나는 붓기가 좀 빨리 빠지던 편이라 2~3주차에는 그냥 막 밖에 돌아다녔음!! 솔직히 이땐 누가 내 붓기 알아봐서 ㅇㅉㄹㄱ 심정으로 다니긴 함.. 내가 맘에 들고 내가 결정한건데 별로 창피하게 숨고 싶지 않아서 ^^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싸돌아댕긴게 붓기 빼는데 좀 도움 된듯.....
쌍수를 너무 성공해서 그런가
약간 장점은 얼굴 자존감 높아졌다는거랑 단점은 다른 성형도 막 알아본다는거.....^^
또 난 럭키비키하게 성공하지 않을까? 무한 자신감이 차게 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