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재수술한지 3개월차에 접어들었다
내가 쫌 특이한(?) 케이스라 수술 후 쭉 보브를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보브에서 해방되서 후기 씀
스펙 먼저 공유하자면
160cm / 58kg / 가슴방 12.5 /
첫수 모티바 오른쪽 400 / 왼쪽 340
현재 모티바 오른쪽 320 왼쪽 230
나는 일단 첫수 했을 때 사이즈가 나한테 너무 커서
떡대 커보이고 밑빠짐이 엄청 심해서 이것 때매 스트레스가 컸음
수술전 사진보면 알겠지 너무 크고 처진느낌 ㅠ
그리고 구축은 아니였지만 양쪽 모양 비대칭도 심했고
누가 봐도 수술한 느낌의 Y골 모양을 얻음ㅋ
첫 병원에서 상담 할 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원한다고 했는데
원장이 작게하면 후회한다는 식으로 400대 반강요로 추천거든
결과는 대대대대대 불만족ㅎㅎ
어떤 옷을 입어도 부해보이고 가슴만 보여서 진짜 스트레스받음ㅠㅠ
거거익선이라고 하지만 적당히 키우는게 제일인듯
암튼 그래서 첫수하고 2년만에 재수술을 했고
사진은 최근 3개월됐을 때 쯤 사진임
원래 비비안 속옷사이즈 75g나 f입었는데
지금은 캘빈36D야! 감격 ㅠ
수술하고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다들 살빠졌냐고 물어본다
체형에 가슴 사이즈나 모양 바꾸니깐 더 날씬해보이는듯?
핑크 원피스는 이번에 휴가 때 바다에서 입을려고 산건데
옛날에는 떡대커보이고 뚱뚱해보여서 못 입었던 스탈인데
요즘은 맘껏입어
다들 공장형 말구... 원장이 체형 잘봐주고
상담 자세하게 잘해주는 곳에서 수술해
그래야 나처럼 재수술 안하지ㅠㅠ
비싼 수술인데 재수는 노노
아그리고 내가 이번 후기에 꼭 쓰고싶었던게
흉터거든? 내가 첫수하고 흉터가 진짜 심해서
난도질해논거같은 흉터여서 나시를 못입었는데...
진짜 재수하고 흉터 짧아지고 깰끔해서 넘 맘에들어 ㅠ
사진만 봐도 딱 깔끔하지?
지금도 점점 옅어지고 있어서 진짜 넘 감동임
겨절에서 겨절로 진행한거라
겨절 흉터 심해지는거 아니야했는데...
완전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