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직접 경험해보고 써보는 가슴 후기.
수술 전 스펙 65a -> 수술 후 스펙 65c~c+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마른편이고 특히 상체엔 살 없던 편이었어
가슴에 콤플렉스가 크니까 뽕 가득한 브라나,
몸매 들어나는 옷은 피하고 다녔었는데 뽕 심한 브라 입어본 예사들은 알걸
그 뽕이 은근히 몸 전체적인 라인을 우습게 망치고 있다는 거.
그래서 수술에 대한 생각이 점점 짙어졌고, 정말 신중하게 고민해서
가슴 성형까지 받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후회되는 거 없이
아직도 만족도 상승선이라 이런 글도 적을 수 있게 된 거 같아.
보형물도 고민 많이 했는데 멘토랑 모티바 다 만져봤을 때
개인적으로 멘토가 더 촉감 좋아서 이걸로 했고 (정확히는 멘엑이야)
양쪽 똑같이 270cc 넣어서 수술 받았어
서일범 원장님이 짝가슴 진짜 잘 맞춰준다고 후기에서 봤는데
나는 가슴방 크기나, 유두 사이 거리나, 유두에서 가슴 밑선 거리나..
다 따지고 봐도 똑같다고 해서 그대로 진행!
절개 부위는 원장님 추천대로 겨절로 했는데 그러길 잘한게
초반에 팔 움직임 불편한 거? 그정도 뿐이고 오히려 흉터 주름에 잘 가려져서
티가 안나서 더 괜찮더라.. 솔직히 팔 위로 올리는 건
밑절이어도 걱정돼서 잘 못할거 같아.
다른 성형도 1~10까지 꼼꼼하게 알아보는 게 중요하겠지만
가슴은 진짜 원장님 경력, 그리고 수술 후 관리가 정말 중요하거든
마블에서 했던 이유도 원장님 경력 때문인게 컸는데
예사들도 이런 점 꼭 따져보고 수술했으면 해.
병원에서 캡스, 마사지, 경과 체크 꾸준히 받으며 가슴 상태 체크해줬고
자산이 진짜 없던 몸이었는데도 꽤 자연스러운 UU 모양 잡혀서
수술하길 잘했다는 생각중.......
이 정도 모양은 뽕으로는 절대 안나온단 거 아니까 더 뿌듯한가봐.
마지막으로 정말 수술 할까 말까 싶은 예사들은
섣부르게 결정해서 수술 받지 말고 여러곳 발품 팔아 상담 받은 후에
진짜 수술하면 내가 후회 없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마음이 드는 예사들만 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