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한 지 벌써 8개월 됐음
시간이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네 진짜 후딱 지나간다 내 나이도..
수술 직후엔 붓기도 있고 불편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완전 내 몸 같아
옷핏이 확 달라져서 여름에 원피스나 티셔츠 입을 때마다 내가 진짜 가슴이 생기긴 했구나 느낌ㅋㅋㅋ
촉감도 초반엔 살짝 단단했는데 3~4개월 지나면서 점점 말랑말랑 자연스러워졌고
지금은 그냥 원래 내 살 같은 느낌이라 이제는 익숙해 5개월까지는 항상 신기했고ㅋㅋ
친구들 오랜만에 만날 때마다 찐친들은 가슴 만져보고는 하는데
와 진짜 점점 부드러워 진다고 가슴 좀 있는 친구가 자기도 가슴수술이나 알아볼까
할 정도로 ㅋㅋ 말랑 해졌나봐
내가 어디가서 건강하다는 말 듣고 살아서 그런지 회복도 빠르고 모양도 안정적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
특히 수술 할 때 아플까봐 걱정 많이 했었는데 솔직히 참을만 했어ㅋㅋ
신경 때문에 찌릿한 건 있었는데 아파 죽을 것 같다는 후기들도 많이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
사바사도 있겠지만 병바병도 큰 거 같으니까 내 말을 너무 믿진 말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