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술 부작용으로 알려진 광대불유합에 관한 진실

광대뼈축소술을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광대불유합‘입니다.

불유합이란 광대뼈를 수술하며 인위적으로 절골한 부위의 뼈가 제대로 붙지 않고 벌어져 틈새가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불유합이 발생하게 되는 흔한 원인은 광대뼈 수술 시 절골한 부위의 뼈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거나 광대뼈의 일부를 과도하게 잘라내어 버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유합이 발생할 경우 뼈의 상태가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지 않고 아래쪽으로 처지거나 얼굴의 윤곽이 부분적으로 함몰되어 얼굴이 울퉁불퉁하게 보일 수 있으며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여러 수술 사례들을 보면, 광대뼈의 시작 부위인 앞쪽 체부와 뒤쪽의 아치 부위를 모두 절골하고 이중고정한 경우에는 항상 불유합이나 부분적인 뼈의 결손 부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서 광대뼈 수술을 집도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이, 수술 후 최소 3개월 정도를 조심하고 너무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도 자제하라고 주의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대뼈 수술 방법은 병원에 따라서, 집도하시는 선생님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로써 기대할 수 있는 결과나 변화의 부위가 확연히 다를 수 있고 수술 방식에 따라서 수술 후 관리 방법도 확연히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관리에 관한 부분은 집도하신 선생님의 방침과 지시를 따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부분절골로 광대뼈 수술 후 2주째의 뼈 상태를 확인한 후 가능하면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고 입을 크게 벌리고 딱딱한 음식 또한 씹는 것을 추천합니다. 뼈의 상태가 안정되어 있는 것을 CT로 확인한 후에는 입 벌리는 연습을 최대한 일찍 시작하여 턱관절 부위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수면을 취할 때도 무심결에 옆으로 누워서 장시간 옆광대가 눌리는 것도 수술 부위의 뼈 안정성에 아무런 영향이 없고, 어느 정도의 충격에도 충분히 안정되어 있으니 전혀 걱정하지 말고 수술 전의 일상생활을 전부 해도 괜찮다고 당부합니다.

광대뼈수술은 재수술이 아닌 이상 수술 후 2주째부터는 편히 일상생활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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