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한지 한달만에 재수술을 했습니다. 죽어도 코수술은 다시 못할거라고 첫수술후 침대에 누워있으면서 다짐했죠. 코 재수술하는 분들 대단하다고 되내이면서...헌데 재수술하시는 분들 심정을 100%이해하겠더군요. 수술하기전 코도 그닥 낮지 않았는데 첫수술때 미간을 넘 높여서 태권브이가 연상됐죠. 안그래도 강한인상 완전 씩씩하게 생긴 남자되버렸죠..한달만에 재수술하며 미간 확 낮추고 뼈까지 깍았죠.(전에 들어갔던 실리를 다시 깍고 맞추려니 뼈랑 안 맞았나봐요)재수술한지 일주일째부터 양 미간 사이에 콩알만하게 동그런 먼가가 생겼죠.눌르면 들어갔다 다시나와서 붓기라 생각하고 신경안썼는데 점점 더 커져서 꼭 코 다친 사람처럼 보기 싫었죠. 2주째인 오늘 병원갔더니 의사샘왈"엇! 뼈네!" ㅡ,.ㅡ;;; 맞추면 된다고 하시더니 막 눌르더군요.. 갑자기 코에서 코피가 주루룩.. 튀어나온게 뼈인지 염증인지 모르겠네요. 아시는분? 항생재 이빠이 맞고 약 일주일치(보험 안되는거 아시져?)받와왔습니다. 샘께선 두고 보자고하고...당분간 병원에 계속 가야해요.이런 경험있으신분 계시나요? 이젠 정말 지쳐가네요. 한달반을 병원과 집만 오가니 성형외과의 "성"자도 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