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술 이후에 코가 너무 길어 보이고, 코끝도 어색해서 거울 볼 때마다 마음에 안 들었어요.
전체적인 얼굴 비율도 이상해진 느낌이라 결국 재수술을 결심하게 됐고,
이번에는 코끝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자가늑연골로 수술 받았어요!
코 자체는 생각보다 하나도 안 아팠어요.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이라 오히려 안심됐고요.
진짜 문제는... 갈비뼈ㅠ 기침하거나 자세 바꿀 때 살짝 불편해서 움직일 때 조금 조심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붓기랑 멍은 볼 쪽까지 퍼져서 얼굴 전체가 좀 부어 있는 느낌?
눈 밑이랑 입 주변은 멍이 거의 다 빠졌고요!
아직은 붓기가 좀 있어서 완전한 결과는 모르겠지만,
코 길이가 확실히 짧아졌고, 예전보다 얼굴 균형도 자연스러워진 느낌이에요
수술 직후엔 솔직히 “나 잘한 거 맞나…?” 싶었는데,
마취 깨고 회복하면서 붓기 빠지니까 코 모양도 점점 마음에 들어서 기대 중이에요 ㅎㅎ
이전보다 훨씬 만족스럽고, 이번엔 잘 회복해보려고요!
한두 달 지나서 붓기 더 빠지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후기 남겨볼게요
저처럼 재수술 고민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