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하고 처음에는 코가 너무 높아 보이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기도 했고, 부목을 떼자마자 미간이 너무 아바타처럼 부어 있어서 불안했어요...그런데 하루하루 붓기가 빠질수록 오히려 아쉬울 정도로 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 미간이랑 코 붓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지금은 한 달 만에 이렇게 자연스러워질지 몰랐을 정도예요. 지인들을 만나면 이제 다들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를 만큼 자연스러워졌어요.
제 원래 코가 작고 낮은 편이라 높일 수 있는 한계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최대한 높게 해달라고 했던 게 결과적으로는 딱 만족스러워요. 아직 비주 흉터랑 코, 턱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지만 서서히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앞턱 보형물은 상담하면서 함께 진행하게 됐어요. 주변에서도 턱도 하길 잘했다고 많이 얘기해주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코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제는 거울 볼 때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서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