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한지 >> 3개월차 지남
코 재료 >> 코끝 비중격으로만 높이고 매부리 있던 거 절골함
병원 >> 신논현 ㄹㅂㄹ (적어도 되나 싶은데.. 어차피 올리려면 병원 안적음 못올리게 하드라)
발품은 총 다섯개 다닌 후에 결정한거고
내가 원한 코 모양이 동글동글 넘 귀여운 스타일 x 자려 ,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 o
조와해서 이런 스타일에 잘 맞는데로 주로 발품 팔아 수술 했음
왜 코끝만 했냐 >>
사진에서 보다시피 내가 콧대가 아예 없던 편은 아니었거든
주변에서도 코 못생겼단 소리보단 자연인데 이만하면 높고 예쁘단 말을 더 자주 들었었음
근데 원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ㅋㅋ
콧대는 마음에 들어도 뭉툭한 코끝이 넘 맘에 안들었음
그리구 매부리 때문에 뭔가 묘하게 남상처럼 보이기도 했고;
스트레스 받으며 평생 어플로 보정하며 살거냐 vs 코수술 후에 만족도 높게 해서 살거냐
고민해봤을 때 후자라서 수술 받음!
그렇다고 수술 권장하는거 절대 아니고 ㅋㅋ 나처럼 최소 몇년은 고민해봤으면 함
아님 정 모르겠으면 상담이라도 한두곳 가보든가~
비중격 사용한 이유 >>
내가 수술한 병원 후기 봤을 땐 솔직히 대부분 늑연골 썼길래
나도 늑 써야 하나? 궁금했거든 솔까 비용도 걱정되고
근데 막상 상담 가서 ct 찍고 원장님이랑 얘기 나누니까 내 코에 비중격이 넉넉히 많고
코끝이 아예 떨어져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비중격으로도 가능하다 함
역시 성형에 '꼭'이란건 없구나 새삼 느꼇고
비중격만 사용해서 머리 아프게 늑 고민 안해서 다행이었음
매부리 절골 >>
절골하냐 그냥 살짝 깎냐에 고민이 빠져 있었는데
매부리 수술한 사람들 보니까 은근 제대로 교정 안돼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많더라고
원장님이 난 절골해야 한다 했는데 만약 그걸 안받아드려서
그냥 교정만 한다? 그러다가 후회하는꼴 보기싫어서 절골함
이미 코재료, 디자인, 병원 체계 다 맘에 든 상태였기에... 원장님말에 무한 끄덕임 ㅇㅇ
만족도 >>
성형이란게 성공하냐 안하냐 너무 극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한두달차에는 만족하는지도 주변에다 말안함
근데 이제 말함.. 너무 만족한다고 ㅋㅋ ㅜㅜ 전이랑 비교하면 코끝이 확실히 얄쌍해짐
비중격으로도 화려 세련코 된단 것도 이번에 첨 알았구
매부리 없애니까 옆면에 자신 있어짐.. 절골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지만
나처럼 절골 안하면 단차 생길수도 있단 얘기 들은 예사들은 절골하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