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나서 한두달 지나고 걍 올리는 거 아니고
콧대, 코끝, 복코 교정까지 한 병원에서 다 받고 4년 찍어서 후기 올려봄.
개인적으로 내가 발품 팔았을 때랑
지금이랑 약간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 재료든 스타일이든
좀 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어찌 되었든 병원 고르는데에선
디자인 8할, 재료 2할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예사들한테 도움되라고 참고 될 만한 것들 적었음.
디자인 (병원, 원장님 스타일도 중요)
-> 나도 그랬지만 대부분 코수술 결심한 사람들은
본인 코 모양에 대해 불만이 많아서 하는 경우가 많잖아
나도 복코랑 좀 자려한 스타일로 바꾸고 싶어서 수술하게 된건데
수술이나 회복 기간 때 잘못해서 구축 오는 경우 말고
재수술 하는 사람들 보니까 대부분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더라고;
애초에 이게 본인이 성형에 대해 잘 모르고,
병원이 하란대로 막 고집부려 하란 식으로 나오면 끄덕이다가 덜컥 수술까지 받게 되는 예사들 많은 거 같음.
나는 발품 다닐 때
자연스럽게 해라 -> 엥? 나는 높은걸 좋아하는데 왜 본인이 정하지
이렇게 상담 다닐 때도 다 줏대 있게 내 의견 말했었고
복코니까 콧볼 축소해라 -> 이런식으로 과잉 진단 하면
콧축 안했을 때 모양이 어떤지, 콧축하면 부작용 같은거 뭐있는지
이런거 다 물어봐서 체크해뒀어.
진짜 과잉으로 추천하는데는 일부러 부작용 잘 말안해줘;
걍 무조건해라, 효과 본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차라리 그냥 ㅇㅇ 끄덕하고 나와서 다른데서 물어보는게 훨 나음
이래서 발품을 여러 개 가봐야 한단 것도 중요한거야
코 모양 잡아주는 건 본인 취향 (자려~화려함) = 원장님 취향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져야 수술 결과도 잘 나온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도 발품 팔 때 디자인 1순위로 두고
(여긴 당연히 원장님도 포함 됨)
2순위는 코 재료 신중하게 결정했음.
솔직히 내가 수술한데는 상담도 빨리 안잡혀서 기다리는게
힘들긴 했는데 그거 못 참고 다른데서 했으면 후회했을 거 같음.
원장님이 내 고민 확실하게 잡아준 것도 있고
몇 년 지났는데도 떨어짐 없이 잘 유지되고 있어서 만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