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문낭 짜러 들렸었는데 갑자기 중성화를 권하시더라고요 ㅋㅋ
비가 내리는 날이라 아이를 들고 다녔던 날이라서 하기가 싫었는데 계속 권유하시고 빠르게 해주겠다 , 싸게 해주겠다 , 지금 해야된다
엄청 강요하셔서 뭐 어차피 하긴 해야하니 권유에 못 이겨 그냥 했습니다,
수술장비 소독은 정수기 뜨거운 물로 하시던데 이게 맞나요?ㅋㅋ
실장?인지 코디는 강아지 드는 법도 모릅니다. 앞다리 두개만 들어서 휙 들어버려서 수술대로 옮기고..
이렇게 들면 다리,허리에 무리가 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병원에서 일한다는 사람이 기본적인 것도 모르나 싶더라고요
암튼 수술은 받았고 집에 돌아왔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중성화할때 마취해야해서 금식을 해야 된다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금식 그런거 물어보지도 않고 여기 원장은 그냥 강행해버린거죠 수술 잘못되든 말든 그냥 손님 하나 잡아보려고 했구나 생각만 듭니다
아직까지도 저희 강아지한테 여기서 수술 맡긴거 미안해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