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은 검사 빡센곳으로 가

나름 첫 코수술 나쁘지X 근데 실리콘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코끝이 떨어져서 들린코 같아 수술했어
재료가 돌아갔던거라 자세하게 검사해주는 곳으로 알아봤는데 내가 간곳은 다른 후기 봐도 기본 30분은 상담하는..듯?
첨엔 30분이나 볼게 있나 생각 했는데 막상 가서 엑스레이 검사 받고 실장님 상담+원장님 상담 받으면서 수술후 모습 보정 되는거 보니까 시간 후딱 지나가더라

수술한 모습 미리 볼 수 있는게 좋았고 엑스레이로 내 자가늑을 코 재료로 써도 되는지 (석회화 됐는지) 미리 검사해볼 수 있어서 딱 내 상황에 맞는 곳이라고 느꼈던거 같애
참고로 여기 자가늑 쓰면 코끝 책임진다는 보증서도 주는데 딴데두지 말고 꼭 따로 보관해놔 날 지켜주는거야...

무튼 난 첫수가 약하게 돼서 코가 잘 늘어난다고 원하는 높이까진 무난하게 높일수 있댔고
자가늑도 전부 이상 없다고 5~6번 늑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하대서 이렇게 쓰기로 했어
(예사들도 병원 가면 5~6번 늑 되는지 체크해바 이 부위가 제일 튼튼한데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모양은 예전 코가 좀 곡선이었는데 이번엔 콧대를 직반에 가깝게 하면서 코끝은 동그랗게 하고 콧날개를 복코 느낌 안나게 디자인 잡았어
★★딱히 누구처럼 해달라고는 안하고 내 얼굴에 맞게 콧대 코끝 비주 날개까지 디자인 하나 하나 짰어!!★★

지금은 수술하고 4달 정도 됐는데 아직까진 수술후 모습 보정해준대로 모양 유지 되고 있어
일단 콧구멍 안보여서 살만하고 코끝하고 비주 신경많이 써줬구나 느껴지긴 해
근데 코 해봤으면 알겠지만 수술 했다고 끝이 아니라 이게 계속 유지 되느냐가 관건이거든
첫수 때 경험하면 안될걸 경험해서 그런지 불안감을 완전 떨구진 못한듯 그 불안감에 꼬박 매달경과 다녀오고 있어
진짜 첫수가 모양은 아쉽지 않았는데... 좀만 더 디테일했음 좋았을 걸.. 꼭 수술은 너가 귀찮을 정도로 빡세게 검사해주는 곳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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