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스피츠 항문종양 첫번째 수술하고(나름 큰병원, CT X) 재발돼서 또 두번째 수술하고(동네 작은병원, CT X) 또 재발돼서 계속 재발되고 수술할때마다 전신마취하는데 이렇게 계속 수술만 해대는건 아닌것 같아 CT장비가 있는 병원으로 알아보다 그나마 서남권에 유일하게 CT장비가 있는걸 발견하고 부랴부랴 내원하여 CT찍고 항문종양이 왜 계속 생기는지 말씀 듣고 항문종양 원인으로 중성화안된것이 클것 같다는 소견 듣고 중성화 까지 같이 했습니다. 그때가 벌써 11살때인가 그랬으니 나이가 있어 수술 부담도 꽤 있었지만 그래도 계속 불편하게 살게 하고 싶지 않아 수술 결정 하였고 최대한 종양들 제거 해주셔서 지금 몇년이 지났는데도 재발도 없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간 두차례 수술을 했음에도 재발되어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원장님 만나서 잘 치료 받고 약 4년동안 다시 재발되는 일은 없어서 다행이고 지금도 가끔씩 참 고마운분이란 생각이 떠오릅니다.
어중 떠중한 병원 전전하지 마시고 그냥 확실하게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시면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래전치 2개랑 견치가 안빠지고 영구치랑 겹쳐서 나기 시작해서 전신마취 하 수술했습니다.
애기 이빨 챙겨주셨고 회복도 빨랐어요.
원장님 동물은 진짜 좋아하시는 동네 아저씨 같으면서도 항상 전문성 느껴지셔서 신뢰가 가요 ㅎㅎ
애기가 원래 장이 안 좋은 것 때문에 그것도 같이 진료 봤는데 약 지어주시면 하루면 다 나아서 꾸준히 재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