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푸들 견주입니다.
노견이고 당뇨벙이 있는 강아지를 키우고있어요.
저희 강아지는 13살이에요.
집근처에있는 병원이여서 8년째 다니고있는데
윤원장님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전문성은 물론 아이들 진심으로 너무 예뻐하시고 뭐 하나 흠잡을곳 없는 병원이에요.
정말 강추합니다.
18kg 이상 진돗개 견주입니다.
아이가 귀를 자주 털어
이개혈종 재발만 세 번째인데
아이 성격이 예민하여
수술보다 후처치 과정이
더 걱정이었어요
같은 병만 세 번째 발병하다 보니
보호자도 반 전문가가 될 수밖에 없는데
정말 여기 수의사 선생님
실력이나 인성 모두
너무 좋습니다
일 년 조금 안되는 시점에 쓰는 후기지만
아직까지 감사한 마음이 너무나 커요
진심으로 아이를 생각해주시는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또한 다녔던 어느 곳보다 양심적인
비용으로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둘째 고양이가 여기에 입원하고 있다가 고양이별로 가게되었는데 병원 장단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점
1. 고양이/강아지 진료실 따로 있음. 고양이 대기실은 안쪽에 있어서 고양이가 안정을 취하기 좋았음.
2. 수의사분이 2분인데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이야기 잘 들어주심.
단점
1. 강아지 수술로 유명한 병원이라 강아지가 많음. 낑낑거리는 소리가 많이나서 고양이들이 스트레스 받아할 것 같음.
2. 최선을 다하셨지만 결국 고양이 살려내지 못함. 원래 변비로 2일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 집 오자마자 기력이 너무 안 좋아서 지켜보다가 3일 후 다시 내원했는데 급성 신부전 + 췌장염 + 지방간 초기 증상이 터짐. 결국 입원을 다시 시켰고 5일 뒤 폐렴으로 고양이별에 갔음. 근데 다른 부분 치료에 집중하신 나머지 폐렴 증상을 조금 나중에 캐치하셨다고 함.
3. 고양이 입원 중에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엄청 좋아하는 애착인형을 가져다 줌(10년 사용) 근데 마지막에 폐렴때문에 산소방을 써야해서 인형이 많이 축축해져서 따로 빼두셨다고 했음. 근데 신규 나이트 선생님이 실수로 인형을 버려서 결국 인형이 폐기처분 됨..
단점 2,3번이 좀 쎄긴 하지만 집에서 가까운 24시 병원인점, 의사선생님들이 그래도 최선을 다한다는 점, 특히 단점 3번같은 경우는 빠르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음날 원장님 포함 직원 다섯분이 쓰레기장까지 가서 수소문하셨던 점을 그래도 높게 사서 재방문의사가 있는 병원입니다. 저희집 첫째고양이도 계속 정기검진 다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