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도 아니고 밥도 잘 먹고 건강한 아이였습니다.
아이가 수술 중에 별로 갔습니다.
마취를 주치의 선생님께서 안 해주십니다.
종양 위치가 안 좋다. 수술 중에 죽을 수도 있다, 죽어도 병원비를 돌려주지않는다고 무섭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카페글만 보고 수술 실력 하나만 믿고 맡겼습니다.
건강했던 아이가 벌써 제곁을 떠날거라고 생각 못 했습니다.
수술방에 CCTV가 없고, 마취를 진행한 보조 의사쌤 성함을 안 알려주십니다.
아이가 심정지 상태일 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제대로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왜 죽었는지도 상세히 설명해주시지 않았고, 추정만 하셨고, 미안하단 말 한 마디도 못 들었습니다.
아이가 제 곁에서 간 게 아니라 CCTV없는 무서운 곳에서 어떻게 갔는지 모르니까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불안해서 미칠 거 같습니다.
응급상황일 때 여러 외과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긴급하게 살리려고 할줄 알았으나 주치의 선생님 혼자서 하시는 구조입니다.
저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수술 전에 병웡의 CCTV 제공 여부, 마취 전문의 모니터링 여부, 인력, 수술방법 등 참고해서 여러 병원 상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