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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수술하고 우울증 오신분들 있나요

대애 2017-10-23 (월) 04:23 6년전 499
https://sungyesa.com/new/a05/196113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
18살 나이에 .. 눈 매몰을 했고
19살 초엔 코수술을 했죠
눈 수술은 너무잘됐어요. 그치만 매몰은 결국 풀리죠
코수술 붓기와 함께 눈이 풀렸죠. 코수술은 망했고
쌍커풀이 겹쌍이됐고요. 전 유학 준비 중이였는데
수술 후 삼개월 뒤가 원래 출국 예정이였어요.
근데 우울증에 빠져서 공부도 아예놓고 친구들은 가을학기에 다 출국하는데 저 혼자 .. 집에 박혀있었죠
지금 19살 말. 이제 스무살이 됩니다
외모강박증이 못생겨지니까 더 생기고요..
성형중독이란게 괜한개 아닌게..
전 지금 턱 수술 알아보고있습니다
이번 수술은 꼭 잘하려고 눈 코 때와는 다르게
카페도 제대로 뒤지려하고요.. 발품도 많이 팔 생각입니다
그렇게 전 일년을 날렸고요 지금도 사실 힘듭니다
자신감이 없고요.. 이해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못나보이네요
이번에 대학을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한테 죄송하고요.. 저도 공부하고싶은데 공부가 손에 안들어오고 성형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댓글 7건
츕스00 글모음 2017-10-23 (월) 07:26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a05/196136
잘 알아보셔가지고 꼭성공하시길~~~!!!
정팔이 글모음 2017-10-23 (월) 10:34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a05/196181
힘내세요...
코 투 2017-10-23 (월) 13:59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a05/196201
저런자식 왜 낳았나 후회하며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고 애물단지
자식둔 덕에 친구들 자식자랑 피해의식만 더해가고 한숨 소리 하늘높이 올라가지만 잘 못키운 내탓하며 잔주름만 늘어나는  부모님이 불쌍 합니다.
     
     
대애 작성자 2017-10-23 (월) 21:01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a05/196324
[@] 사돈 남말 잘한다는게 딱 이 꼴이군요. 부모님 물려주신 얼굴 뜯어고치고 앉아있는 자기 모습은 어디 잘난줄 아시나봅니다. 그쪽 부모도 참 불쌍하네요.
jihyun0926 글모음 2017-10-23 (월) 17:23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a05/196269
원래 우울중이 이렇게 무서워요
저도 코수술 망하고
3년동안 오히려 다른곳을 계속 건들더라구요
같이가처자 글모음 2017-10-24 (화) 16:43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a05/196474
안타깝네요........ㅠㅠ
당근냠냠 글모음 2017-10-27 (금) 04:04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a05/197188
충분히 그맘 이해해요 ㅠㅠ
얼마나 힘드실까요 ㅜ

그래도 내가 지금 자신감이 없다고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성형을 결정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특히 뼈건드는건요.......

저도 성형에 ㅅ자도 모르고 한 수술해서 망해서 맘 고생했는데

그걸 겪어나니 드는 생각은요 특히 남성들이 만들어놓은 여성의 외모 기준에

날 맞추고 싶지 않아요 애초에 그러지 않았더라면 지들 주제 파악안하고

미디어에서 여자들 외모 후려치지만 않았더라면

이쁘지 않은 여자도 충분히 존중받고 살 수 있는 사회였더라면

전 아마 성형 결정하지 않았을거에요 .

한국은 여성 인권이 너무 낮아요. 여성 인권이 낮은 나라일수록 여자들이 외모를 잘꾸미고

애교도 떤다고 하죠~

애교+여자들의 외모 !! 다 누구기준이겠어요? 답 나오죠?

남자들한테 평가받고 살아남으려는거겠죠. 여자라는 존재는 남자한테 선택받고...너무 구시대적이에요.!!!

전 이제 내 외모 평가하는 것들 말로 조져나요 못생긴 남자가 어디서 외모평가질이냐며

외모에 집착하는 여성분들 보면 충분히 이해가면서도  안타까워요

한국은 여자가 이쁘지 않으면 사람대접 못 받는 사회인건가 싶기도 하고요.

저처럼 성형에 대해 너무 쉽게 결정하기도 하고..... 그냥 슬프네요

뼈 건드는 수술이니깐 정말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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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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